임지락 화순군수, 학부모와 교육현장 소통…교육정책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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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부모 30여 명과 간담회 개최…통학 안전부터 작은학교 활성화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화순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임지락 군수가 학부모들과 처음으로 공식적인 소통에 나선 자리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안전,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와 가정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교육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환경 조성과 교육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라는 현실 속에서 지역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특히 학생 수가 줄어드는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특성화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밖에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 확대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제안들이 논의됐다.
◆ 제안된 의견 군정에 적극 반영
화순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단순한 건의사항으로 끝내지 않고 실제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조치하고, 예산 확보나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한 과제는 중장기 계획에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군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교육 현안은 화순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 화순
이번 간담회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부모와 함께 교육정책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소통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들은 평소 교육 현장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전달했고, 군은 이를 경청하며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학교, 행정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아이들의 성장 환경이 더욱 좋아질 수 있다는 데 참석자 모두가 공감하며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 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교육환경 조성"
임지락 화순군수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임 군수는 "오늘 학부모 여러분께서 들려주신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아이들이 더욱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행정만의 힘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교육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