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출·퇴근길 빨라진다" 양주시, 1407번 광역버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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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논현·고속터미널까지 한 번에

경기 양주시(시장 정덕영)와 서울 강남을 환승 없이 연결하는 첫 광역버스 노선인 1407번이 30일 운행을 시작했다.

정덕영 양주시장(오른쪽)
정덕영 양주시장(오른쪽)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는 물론 지역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는 30일 삼숭동차고지에서 1407번 광역버스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정덕영 양주시장을 비롯해 한상민 양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국회의원실 관계자, 운수업체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노선 개통을 축하하고 운행 준비에 힘쓴 승무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덕영 시장은 삼숭동차고지에서 출발하는 첫차에 직접 탑승해 차량 내 안전·편의시설과 운행 여건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광역교통 이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1407번은 양주에서 서울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지역 최초의 광역버스 노선이다. 신사역과 논현역, 신논현역, 고속터미널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연결해 강남권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광역교통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삼숭지역을 기점으로 운행해 지역 간 교통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광역버스 이용이 쉽지 않았던 고읍지구를 상류 정류장으로 배치해 옥정·고읍지역 주민들의 노선 선택 폭을 넓히고, 기존 노선에 집중됐던 이용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첫 운행에 탑승한 한 시민은 "기존에는 강남으로 이동하려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해 출퇴근이 불편했는데 이제는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이동이 훨씬 편리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정덕영 시장은 "1407번 개통은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양주시 광역교통 체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번 노선의 혜택이 미치지 않는 지역까지 균형 있게 광역교통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407번 광역버스는 삼숭동차고지를 출발해 양주자이아파트와 고읍·옥정신도시를 거쳐 서울 신사역, 논현역, 신논현역, 고속터미널까지 운행한다.

평일에는 차량 7대로 하루 28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차량 5대로 하루 20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30~4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