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국토부 찾아 'GTX-G 노선 반영' 공식 건의
작성일
수도권 북부 균형발전 핵심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GTX-G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정부 설득에 본격 나섰다.

포천시는 30일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GTX-G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시는 그동안 김용태 국회의원과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GTX-G 노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민간 중심의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론화 활동을 전개했으며,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34만 5,425명의 서명을 확보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혀왔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당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G 노선 반영을 위한 건의문과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국가 철도 신규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다.
이날 면담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건의문을 전달하며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통여건 개선과 수도권 북부 균형발전의 필요성, GTX-G 노선이 가져올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백 시장은 "GTX-G 노선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의 촉매제가 될 핵심 사업"이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도 "GTX-G 신설은 경기 동북부를 포함한 수도권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TX-G 노선은 이재명 대통령의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에 포함된 사업으로, 포천 송우를 출발해 의정부·별내·구리·논현·사당·광명(KTX)을 거쳐 인천 숭의를 연결하는 총연장 84.4㎞의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약 8조1,740억 원으로 추산되며, 개통 시 포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약 30분, KTX 광명역까지는 약 43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