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름방학 맞이 찾아가는 상담 홍보 진행

작성일

피서지 중심 아웃리치 활동으로 청소년 심리 지원 및 '1388' 상담 전화 적극 알리기 나서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구태림)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리·정서 발달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구태림)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고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더위 속 내 마음 돌보기'를 주제로 여름 아웃리치를 추진한다. /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구태림)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고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더위 속 내 마음 돌보기'를 주제로 여름 아웃리치를 추진한다. /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는 방학 기간 동안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지거나 극심한 무더위로 인해 자칫 정서적인 어려움이나 우울감을 겪을 수 있는 청소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심리 상담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기 위해 ‘무더위 속 내 마음 돌보기’라는 따뜻한 주제로 여름철 찾아가는 아웃리치(Outreach·현장 지원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무더위 쉼터가 상담소로… 피서지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 매년 센터가 정기적으로 운영해 온 ‘찾아가는 밀착 홍보’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청소년들이 더위를 피해 가장 많이 모여드는 관내 주요 피서지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센터 전문 상담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과 돌머리해수욕장 등 인파가 밀집하는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아웃리치 부스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주는 간이 상담과 성격 및 진로를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심리검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구출하는 위기 지원 서비스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및 자립을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 등 센터의 다양한 핵심 기능들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24시간 헬프콜 ‘1388 청소년 전화’의 존재와 구체적인 센터 이용 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위기 상황 시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이 있음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구태림)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고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더위 속 내 마음 돌보기'를 주제로 여름 아웃리치를 추진한다. /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구태림)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고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더위 속 내 마음 돌보기'를 주제로 여름 아웃리치를 추진한다. /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 엑스포 물놀이장 첫 활동 시작, 8월 말까지 총 5회 릴레이 진행

본격적인 여름 아웃리치의 화려한 첫 번째 활동은 지난 7월 30일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센터는 이날 첫 활동을 마중물 삼아, 다가오는 8월 7일, 12일, 20일, 25일 등 방학 기간 내내 총 5회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아웃리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 부스는 청소년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매회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첫 아웃리치가 진행된 날, 물놀이를 즐기러 온 수많은 청소년과 가족 단위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센터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홍보에 매진했다. 이들은 상담 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특별 제작된 홍보 물품 300여 개를 배부하며, 센터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지원 서비스와 1388 청소년 전화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피서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8월 12일 '청소년의 날' 특별 이벤트… 친근한 상담 문화 조성

특히 센터는 다가오는 8월 12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이하여,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입구 주변에서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특별 아웃리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특별 행사 부스를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센터가 정성껏 준비한 아기자기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심리 상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깨기 위해 재미있는 상담 관련 퀴즈 풀이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홍보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소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소년 전문 상담 기관의 이미지를 친숙하고 따뜻한 ‘동네 사랑방’ 같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구태림 센터장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언제든 센터 문 두드려달라"

이번 여름 아웃리치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구태림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청소년들을 향한 따뜻한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구 센터장은 "많은 사람들이 여름방학을 그저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푹 쉬는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으로만 생각하지만, 실상은 학교라는 통제된 환경에서 벗어나면서 급격한 생활 리듬의 불균형을 겪거나 극심한 무더위로 인한 짜증, 불투명한 진로에 대한 불안감, 복잡한 교우 관계의 갈등 등으로 인해 남몰래 심각한 심리적 어려움과 고통을 호소하는 위기 청소년들이 적지 않은 매우 민감한 시기"라고 현장의 우려를 전했다. 이어 구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현장 아웃리치 활동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청소년들에게 ‘어떤 힘든 고민이든 결코 혼자서 무겁게 감당하거나 끙끙 앓지 않아도 되며, 언제든 손을 내밀어 1388로 전화를 걸거나 우리 센터를 찾아오면 편안하게 전문 상담을 받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새기는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함평군 청소년 전문 상담 기관의 발로 뛰는 현장 행보가 지역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백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