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니전트, 코덱스 해커톤 1만명 참여…5만명 확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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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니전트, 오픈AI와 첫 글로벌 코덱스 해커톤…인도 6개 도시서 1만명 참여
5만명까지 확대 예정…AI 빌더 전략 가속화

코그니전트(Cognizant)가 오픈AI(OpenAI)와 손잡고 첫 글로벌 코덱스(Codex) 해커톤을 열었다. 인도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벵갈루루, 푸네, 코임바토르, 코치 등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고 총 1만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행사 주제는 “Engineering the Frontier”였다. 참가자들은 오픈AI의 AI 코딩 플랫폼 코덱스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쓰일 수 있는 AI 솔루션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도 현지 매체 텔랑가나투데이(Telangana Today)는 8월 1일(현지시각)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6개 도시 1만 명이 동시에 뛴 코딩 챌린지
이번 해커톤에서는 실전형 코딩 챌린지와 오픈AI가 직접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 협업 세션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코덱스를 손으로 직접 다뤄보며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 기회를 얻었고 오픈AI가 준비한 전용 마스터클래스와 큐레이션된 학습 자료에도 접근할 수 있었다.
행사는 단순 코딩 대회를 넘어 교류의 장으로도 기능했다. 참가자들은 코그니전트 내 AI 애호가, 엔지니어, 이노베이터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켰고 완성된 결과물을 비즈니스·기술 부문 리더들 앞에서 직접 시연했다. 텔랑가나투데이는 코덱스를 “업계에서 가장 발전된 AI 코딩 플랫폼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오픈AI가 코그니전트를 주목한 이유
코덱스는 개발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을 돕는 오픈AI의 AI 코딩 플랫폼이다. 머니컨트롤(Moneycontrol) 보도에 따르면 코그니전트는 올해 초 오픈AI로부터 AI 빌더 역량을 인정받았고 기업 고객 대상 코덱스 도입 확산을 지원할 글로벌 시스템통합사(SI)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해커톤은 그 연장선에서 자사 AI 빌더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직원들에게 프런티어 AI 기술 실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AI 쪽에서도 코덱스 관련 생태계 확장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덱스를 중심으로 시스템통합사(SI) 파트너십을 넓혀 기업 고객의 코덱스 도입을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해커톤은 기업 현장에서 코덱스 활용도를 끌어올리려는 오픈AI의 파트너십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경영진이 밝힌 협업의 의미와 확산 계획
오픈AI의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생태계 담당 부사장 콜린 카페이스(Colleen Kapase)는 이번 행사에 대해 “코그니전트 임직원 1만 명에게 코덱스를 활용해 배우고 실험하고 실질적인 AI 솔루션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코그니전트 인도법인 글로벌 운영 부문 사장 겸 회장·대표이사인 라제시 바리어(Rajesh Varrier)는 이번 해커톤이 “인간의 전문성과 AI 역량을 결합해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 회사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행사가 직원들이 AI 도구로 실무 역량을 쌓으면서 동시에 비즈니스 사용 사례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그니전트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코덱스 해커톤 추가 에디션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참여 인원을 5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1만 명 규모로 시작한 이번 행사가 향후 다섯 배 넘는 규모로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 기업의 다음 행보
코그니전트는 이전에도 온라인 생성형 AI 해커톤 부문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고 뉴스바이츠앱(NewsBytesApp)이 전했다. 이번 코덱스 해커톤은 그 뒤를 잇는 대규모 사내 AI 실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가 자사의 폭넓은 AI 빌더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직원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 고객을 위한 실용적 AI 솔루션 구축 능력을 조직 전체에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인도 IT 서비스 업계에서 대규모 인력을 동원한 AI 실습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그니전트와 오픈AI의 이번 협업이 다른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들의 유사한 시도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