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통합특별시장 “행정통합, 변화의 첫걸음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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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한 달 성과와 향후 과제 공개…생활권 통합·지역 균형발전 위한 후속 사업 속도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통합특별시 출범 한 달을 맞아 그동안의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일 통합특별시 출범 한 달을 맞아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행정통합 어디까지 와있나’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 및 추진중인 통합과제 후속조치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일 통합특별시 출범 한 달을 맞아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행정통합 어디까지 와있나’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 및 추진중인 통합과제 후속조치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 시장은 3일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행정통합 어디까지 와있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정책 성과와 분야별 통합 과제, 향후 후속 조치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과 광주가 새로운 행정 체계를 출범한 이후 한 달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점검하고, 앞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효과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 시장은 행정통합이 단순히 조직을 합치는 차원을 넘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광주와 전남이 가진 산업·문화·인적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광역 성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출범 한 달, 통합 기반 마련 위한 행정체계 구축

민형배 시장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안정적인 행정 운영 기반 마련을 꼽았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일 통합특별시 출범 두 달을 맞아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행정통합 어디까지 와있나’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 및 추진중인 통합과제 후속조치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일 통합특별시 출범 두 달을 맞아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행정통합 어디까지 와있나’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 및 추진중인 통합과제 후속조치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그동안 전남과 광주가 각각 추진해 왔던 정책과 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통합 행정체계 안에서 중복을 줄이면서 주민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 분야별 실무 협의체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통합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행정통합의 성공 여부는 제도적인 변화보다 주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변화를 느끼느냐에 달려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경제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민 시장은 통합특별시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광주의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전남의 에너지·바이오·해양·첨단 제조 기반을 연계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광주와 전남의 주요 산업 거점을 연결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전략 마련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합특별시가 가진 넓은 공간적 장점을 활용해 기업 활동이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민 시장은 “광주와 전남은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지역이지만 함께할 때 더 큰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며 “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교통·생활권 통합으로 주민 체감 변화 추진

행정통합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개선도 본격화한다.

민 시장은 광주와 전남 주민들이 하나의 생활권 안에서 편리하게 이동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망 개선과 생활 인프라 연계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지역 간 이동 불편을 줄이고, 의료·교육·문화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통합특별시만의 경쟁력 있는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통합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주민들의 삶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여부”라며 “작은 변화라도 주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미래 100년 준비하는 통합특별시 비전 제시

민형배 시장은 앞으로 통합특별시가 나아갈 방향으로 ‘상생과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특정 지역에 발전이 집중되는 방식이 아니라 광주와 전남 각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는 균형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확대해 통합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제와 갈등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민 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의 시간이 통합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특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출범 한 달을 계기로 각 분야별 세부 실행 계획을 점검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후속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