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학생들, 뉴욕서 ‘웰에이징’ 미래 해법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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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덤대와 글로벌 프로젝트 학기제 운영…UN SDGs 연계 교육으로 세계적 문제해결 역량 강화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가 미국 현지 대학과 연계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웰에이징(Well-aging) 분야 미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최근 웰에이징 특화 인재 육성을 위한 ‘G-브레인업 프로젝트 학기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조선대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최근 웰에이징 특화 인재 육성을 위한 ‘G-브레인업 프로젝트 학기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조선대

학생들은 국내 사전교육과 미국 현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건강한 노화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최근 웰에이징 특화 인재 육성을 위한 ‘G-브레인업 프로젝트 학기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조선대학교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웰에이징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됐다. 국내 사전교육 3주와 미국 현지교육 2주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해 전공의 경계를 넘어 융합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 국내 교육부터 글로벌 현장까지 단계별 역량 강화

참가 학생들은 국내 사전교육 과정에서 웰에이징의 기본 개념과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의료·사회·환경적 접근 방법을 배우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방향을 설정했다.

이후 학생들은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포덤대학교(Fordham University)에서 현지 맞춤형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현지 교육은 단순한 해외 문화 체험이나 견학 수준을 넘어 실제 대학 수업과 같은 전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세계적 도시 뉴욕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웰에이징 문제를 분석하고, 글로벌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 UN SDGs와 연계한 웰에이징 프로젝트 수행

미국 현지 프로그램에서는 웰에이징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연결한 다양한 교육 과정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UN SDGs 기반 지역·글로벌 웰에이징 리서치 및 발표 ▲뉴욕시 정신건강(Mental Health) 워크숍 ▲UN 본부 방문 등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건강한 노화가 단순히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사회 구조와 도시 환경, 복지 시스템 등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이해했다.

특히 UN 본부 참관은 국제사회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직접 확인하고, 미래 사회에서 대학생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 세계 전문가와 함께 미래 산업 가능성 탐색

현지 전문가와 교수진이 참여한 특강과 워크숍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넬대학교 의과대학 박세웅 교수는 ‘웰에이징 시대: 질병을 치료하는 과학에서 건강을 지키는 과학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예방 중심 의료와 삶의 질 향상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건강한 미래 사회를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또 미국 SilverConnect 창업자이자 CEO인 지니 조(Jeannie Jo) 박사는 ‘Shark Tank for the Well-aging Era’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웰에이징 산업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 포스터 발표로 프로젝트 성과 공유

프로그램 마지막 단계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수행한 웰에이징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팀별로 웰에이징 관련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 조사와 분석 과정을 거쳐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과정에서는 문제 분석 능력과 논리적인 전달력, 글로벌 관점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량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웰에이징에 대한 이해를 넘어 연구와 발표, 협업까지 경험하며 미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졌다.

◆ "글로벌 웰에이징 인재 양성 지속 확대"

조선대학교는 이번 프로젝트가 대학의 웰에이징 특화 교육 역량을 세계 무대에서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조승환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G-브레인업 프로젝트 학기제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조선대학교가 추진하는 웰에이징 특화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UN SDGs와 웰에이징 가치를 연결하고 글로벌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선진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는 앞으로도 글로벌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웰에이징을 비롯한 미래 핵심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