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AI 기반 감사체계 고도화 나선다…광해광업공단과 ESG 감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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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감사기법·교차감사 공동 추진…내부통제 강화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공공기관 감사가 사후 적발 중심에서 인공지능(AI)과 ESG를 접목한 예방 중심 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디지털 감사기법과 ESG 감사체계를 공동으로 고도화하며 내부통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기보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강원도 원주 공단 본사에서 'ESG 감사역할 정립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두 기관이 각각 축적해 온 감사 전문성과 AI 기반 디지털 감사기법을 공유해 보다 체계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윤리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감사 기능도 디지털 기반의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ESG 감사 우수사례와 감사 정보를 공유하고, 감사 담당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정보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교차감사와 감사심의 과정에서 전문인력을 상호 지원하고, 내부통제 제도 운영 경험과 개선 사례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디지털 감사기법도 협력 분야에 포함됐다. 두 기관은 공동 워크숍을 열어 데이터 기반 감사기법과 디지털 감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제 감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렴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활동도 추진한다.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 과제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최근 공공기관에서는 ESG 경영과 내부통제 강화가 핵심 경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보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감사체계를 한층 발전시키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감사 혁신과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