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이야…나흘 뒤 결혼한다고 깜짝 밝힌 '팬텀싱어' 출신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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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해”
결혼식까지 남은 시간은 단 나흘이었다. ‘팬텀싱어’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태오가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태오는 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오는 8월 8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자신을 응원해 온 이들에게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도 전했다. 김태오는 “아직도 많이 서툴고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이 참 든든하고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요즘은 배우로서의 삶뿐 아니라 김태식이라는 사람의 삶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며 “함께 살아가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 그 시간이 쌓여 지금보다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늘 응원해 주시고 아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살아가겠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김태오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태오입니다.
조심스럽게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제가 오는 8월 8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합니다.
오랫동안 배우 김태오를 지켜봐 주신 분들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서툴고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이 참 든든하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요즘은 배우로서의 삶뿐 아니라 김태식이라는 사람의 삶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함께 살아가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 그 시간이 쌓여 지금보다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늘 응원해 주시고 아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살아가겠습니다.
김태오, 뮤지컬 무대에서 쌓은 활동 이력
김태오는 1992년 8월 5일 대구에서 태어난 가수 겸 배우다. 본명은 김태식이며 김태오라는 이름으로 무대와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친 뒤 일을 하면서 연기와 노래를 배웠고, 여러 차례 오디션을 거쳐 2016년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로 데뷔했다.
또한 같은 해 방송된 JTBC 남성 4중창 결성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1에 참가해 영화 ‘원스’의 수록곡 ‘Say It to Me Now’를 부르기도 했다. 최종 예심을 통과해 본선 진출자 32명에 포함되면서 방송 시청자들에게 얼굴과 목소리를 알렸다.
데뷔 이후에는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의 하나자와 루이, ‘오디션’의 병태, ‘투모로우 모닝’의 존, ‘미인’의 마사오, ‘오! 캐롤’의 게이브를 맡으며 무대 경험을 쌓았다. 2019년에는 뮤지컬 ‘그리스’에서 남자 주인공 대니를 연기했다. 당시 ‘그리스’ 출연진을 중심으로 결성된 팝시컬 프로젝트 그룹 티버드 멤버로도 활동했다. 티버드는 뮤지컬과 케이팝을 결합한 형태로 기획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김태오는 이후 연극 ‘어나더 컨트리’와 뮤지컬 ‘스모크’, ‘홀연했던 사나이’ 등에 출연하며 연극과 뮤지컬을 오갔다. 2022년에는 군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신병’으로 드라마에 처음 출연했고 같은 해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매니지먼트 회사 직원 진혁 역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컨택트’에서 청, ‘맘마미아!’에서 스카이, ‘시지프스’에서 아스트로를 연기했다. tvN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도 출연했다.
올해는 ‘시지프스’ 무대에 다시 올랐으며 4월부터 6월까지 공연된 뮤지컬 ‘헤이그’에서 나선우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