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가유공자 임시안치 지원 광주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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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호국원 개원 전까지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 이용 지원…지역 구분 없는 보훈서비스 실현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임시안치소 지원 범위를 광주지역까지 확대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9년 국립장흥호국원 개원 전까지 운영되는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 임시안치소의 지원 대상을 기존 전남지역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9년 국립장흥호국원 개원 전까지 운영되는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 임시안치소의 지원 대상을 기존 전남지역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호국원이 문을 열기 전까지 운영되는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 임시안치소를 광주 거주 국가유공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 간 차별 없는 보훈서비스 제공에 나선 것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9년 국립장흥호국원 개원 전까지 운영되는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 임시안치소의 지원 대상을 기존 전남지역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보훈정책의 형평성을 높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보다 공정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후속 정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 광주 국가유공자도 동일한 보훈서비스 제공

그동안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 임시안치소는 전남지역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와 배우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광주지역 국가유공자들은 장흥호국원 안장을 희망하더라도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지원 대상을 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 구분 없이 동일한 보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광주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배우자도 전남지역 주민과 같은 조건으로 임시안치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별시는 이번 지원 확대가 통합특별시 출범의 취지를 살리는 대표적인 보훈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장흥호국원 개원 전 공백 해소

국립장흥호국원은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그러나 개원 이전 안장 대상자가 사망할 경우 현행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른 지역 국립묘지에 안장되면 이후 장흥호국원으로 이장이 불가능하다.

이 같은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025년부터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 내 임시안치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임시안치소는 장흥호국원 개원 전까지 국가유공자의 유해를 봉안한 뒤, 호국원 개원 이후 유가족의 희망에 따라 장흥호국원으로 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희망하는 국립장흥호국원 안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봉안당 사용료 지원…유가족 부담 완화

지원 대상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와 배우자로, 국가보훈부 안장심사를 거쳐 안장 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 봉안당 사용료를 지원받아 장흥호국원이 개원할 때까지 임시안치가 가능하다.

장흥호국원이 개원하면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별도의 절차를 거쳐 장흥호국원으로 이장할 수 있다.

특별시는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장흥호국원 개원 전까지 안정적인 안치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회복지과와 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최선"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국가유공자가 동일한 보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며 "이번 제도 개선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더욱 두텁게 하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국립장흥호국원이 개원하는 날까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불편 없이 임시안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유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훈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간 차별 없는 보훈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립장흥호국원 개원 준비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