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AI·운동 융합한 ‘건강돌봄 모델’로 지역 어르신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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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사업단, 노쇠 예방 수중운동부터 만성질환 관리까지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확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남부대학교가 대학의 전문 인프라와 지역사회 건강관리 체계를 연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 지원에 나섰다.
남부대학교(총장 조준범) 앵커사업단(단장 황민구)은 광산구와 협력해 ‘AI 기반 수중운동으로 시작하는 저속노화 예방 사업’과 지역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 건강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 남부대
남부대학교(총장 조준범) 앵커사업단(단장 황민구)은 광산구와 협력해 ‘AI 기반 수중운동으로 시작하는 저속노화 예방 사업’과 지역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 건강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 남부대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관리와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접목해 노쇠 예방부터 만성질환 관리까지 아우르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모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남부대학교(총장 조준범) 앵커사업단(단장 황민구)은 광산구와 협력해 ‘AI 기반 수중운동으로 시작하는 저속노화 예방 사업’과 지역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 건강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들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대학이 보유한 체육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 AI 활용한 수중운동으로 노쇠 위험 어르신 관리

남부대 앵커사업단은 광산구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와 연계해 노쇠 및 근감소 위험군 어르신 34명을 대상으로 8주간 맞춤형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총 16회 진행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 근력, 균형 능력, 보행 기능 등 건강 상태를 정밀 측정받고, 개인별 상태에 맞는 운동 처방을 제공받았다.

이후 물속 걷기와 아쿠아로빅, 상·하지 근력 강화 운동, 균형감각 향상 및 낙상 예방 운동, 심폐지구력 강화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수중운동은 물의 부력을 활용하기 때문에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줄이면서 근력과 신체 균형 능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AI 건강 데이터 분석으로 운동 효과 확인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단순한 운동 제공을 넘어 AI 기반 건강 측정 시스템을 활용해 참여자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이다.

사업단은 프로그램 전후 건강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운동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참여자별 건강 상태 변화에 맞춘 상담과 생활습관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지속적인 운동과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부대 앵커사업단은 광산구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의 대상자 관리 체계와 대학의 체육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형 노쇠 예방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댄스로 관리하는 만성질환…건강한 일상 회복 지원

남부대학교는 노쇠 예방뿐만 아니라 지역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앵커사업단은 오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대 앵커사업단은 오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남부대
남부대 앵커사업단은 오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남부대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남부대학교 산학관 2층 드림센터에서 총 6회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유산소 운동과 리듬 활동을 결합한 댄스 중심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댄스 운동은 혈당과 혈압 조절, 심폐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운동 지속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참여자들이 함께 운동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지역 건강관리 중심 대학 역할 강화

남부대 앵커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의 체중 관리와 체지방 감소, 근력·유연성·균형 능력 향상 등을 지원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만성질환 악화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료 부담을 줄이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학 자원을 활용한 지역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범일 남부대 앵커사업단 부단장은 “AI 기반 수중운동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 역량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대학교는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거점 역할을 강화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중심 건강복지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