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계약 시작… 가격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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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2.0 2398만 원, 1.6 하이브리드 3042만 원부터
모던 트림부터 플레오스 커넥트·10 에어백 등 기본 적용

현대자동차가 8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아반떼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5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으로, 차체 제원과 안전성, 주행 성능, 디지털 사양 전반에서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아반떼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2398만 원, 1.6 하이브리드 모델 3042만 원부터 시작한다(단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

◆ 초고장력 강판 비율 58.7%로 확대… 트렁크 용량 479ℓ 확보

디 올 뉴 아반떼. / 권혁재 PD
디 올 뉴 아반떼. / 권혁재 PD

아반떼는 현대차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펜더의 볼륨을 강조하고, 정교한 선과 강인한 면을 조화시킨 외관을 구현했다. 전장 4765mm, 전폭 1855mm, 휠베이스 2750mm로 커진 차체를 기반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트렁크는 최대 479ℓ의 적재용량을 갖췄다.(VDA 기준)

현대차는 차체 주요 부위에 충돌 하중 분산 구조를 보강하고,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8.7%, 평균 인장 강도를 718MPa까지 끌어올려 안전성을 강화했다. 전·후륜 서스펜션 부품 최적화와 흡차음재 확대 적용으로 승차감과 정숙성도 함께 높였다.

외장 색상은 코디악 블루 매트, 랩터 그레이 매트 등 6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해 총 9종으로, 내장 색상은 블랙/코냑 등 3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해 총 4종으로 운영된다.

◆ 하이브리드 합산 출력 157마력… 추월 가속 성능 17% 향상
디 올 뉴 아반떼.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 / 현대자동차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를 바탕으로 복합연비 최고 14.3km/ℓ를 달성했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57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갖췄으며, 연구소 자체 측정치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성능은 약 6%,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의 추월 가속 성능은 약 17% 향상됐다. 연비는 17인치 휠 기준 기존보다 약 10% 개선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정확한 수치는 정부기관 인증 완료 후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3.0과 스테이 모드가 적용돼, 정차 중 일정 시간 동안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공조·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 모던 트림부터 플레오스 커넥트·10 에어백 기본 적용

디 올 뉴 아반떼의 실내.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의 실내.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기본 트림인 모던부터 플레오스 커넥트와 고객 선호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적용했다. 16:9 비율의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와 앱 마켓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으며, 1열 센터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10개 에어백(기존 8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도 기본화됐다.

현대차는 자사 최초로 전자식 변속 레버 P단 긴급제동 기능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기억 후진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주차 지원 기능과, 12개 스피커의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디지털 키 2, 와이드 선루프 등 편의 사양도 갖췄다.


◆ 3분기 중 가솔린 모델부터 고객 인도 시작
디 올 뉴 아반떼. / 권혁재 PD
디 올 뉴 아반떼. / 권혁재 PD

현대차는 3분기 중 가솔린 2.0 모델의 고객 인도를 먼저 시작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이후 세제혜택 적용 가격을 공개하고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아반떼가 디자인과 공간성, 파워트레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플레오스 커넥트 등을 통해 엔트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시장을 중심에 두고 상품성과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8월 중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고양·하남에서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고양에서는 아반떼 1세대부터 이어진 헤리티지 전시와 강화된 차체 골격 전시를 함께 구성할 예정이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전국 지점·대리점 및 드라이빙라운지에서 고객 참여형 캠페인 '들어줘, 글레오'가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반떼 이용권과 뱅앤올룹슨 스피커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