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 품었다…글로벌 스포츠 중심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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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국 6,000여 명 참가 국제 태권도 축제 유치…관광·문화·경제 활성화 기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순천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문화를 나누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과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5일 국기원이 주최하는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는 팔마체육관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경기시설과 숙박·교통 인프라,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 국제행사 운영 경험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뤄졌다.
◆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2027년 순천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대회에서는 품새와 격파, 시범경기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되며, 선수들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태권도를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7년 대회는 7월 말부터 4박 5일 동안 순천 팔마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국제행사 운영 역량 높이 평가
순천시는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체육시설과 접근성뿐 아니라 도시가 보유한 관광 경쟁력과 국제행사 개최 경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문화공간 등 세계적인 관광자원은 참가 선수와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으로 평가됐다.
여기에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행정 지원체계와 도시 인프라 역시 개최지 선정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앞으로 국기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 운영과 숙박, 교통, 안전대책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국제 수준의 대회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커져
이번 세계태권도한마당 유치는 순천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6,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 국내외 방문객이 순천을 찾으면서 숙박과 음식점, 전통시장, 관광지 이용이 크게 늘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순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생태도시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 "세계인이 기억하는 성공 대회 만들겠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순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제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를 찾는 모든 선수와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은 물론 숙박과 교통, 안전 등 모든 분야를 철저히 준비해 세계인이 기억하는 성공적인 국제대회를 만들겠다"며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국기원과 순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을 맡는다. 순천시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는 한편, 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