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토종로드’ 1부…특별한 '복분자'를 가꾸는 스타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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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8월 10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토종로드’ 1부에서는 전북 고창에서 20여 년간 복분자를 재배해 온 오영은 씨가 토종 복분자에 새롭게 도전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수확부터 가공까지 직접 책임지며 복분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그의 일상을 소개한다.
'한국기행' '토종로드' 1부 - 이게 진짜 복분자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은 예로부터 복분자의 고장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철철이 잘 익은 복분자로 붉게 물드는 밭이 광활하게 펼쳐지는 이곳에서 한 농부가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바로 토종 복분자를 고집하며 농사를 지어온 오영은 씨의 이야기다. 20여 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뒤 복분자 농사에 힘써온 그는 '스타 농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지만, 성공했던 복분자 농사에 예기치 않은 문제가 닥쳤다.

외래종 복분자에 찾아온 것은 인간에게만 국한된다고 여겨졌던 '노화' 현상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영은 씨가 선택한 길은 어린 시절 산에서 직접 따 먹던 토종 복분자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외래종에 비해 월등히 강한 생명력을 갖춘 토종 복분자는 그 외에도 풍성한 열매를 맺을 뿐 아니라 더욱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농사일을 마친 뒤 맛보는 토종 복분자 샐러드와 식혜는 별미 중의 별미라고 할 수 있다.
오영은 씨의 헌신은 수확과 가공 전 과정에 걸쳐 나타난다. 복분자를 수확하는 것부터 시작해 이를 가공하는 모든 단계에 그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복분자, 어떻게 씻어 먹을까…손질부터 보관까지 알아두면 좋은 방법
복분자는 여름철 대표 과일 가운데 하나로, 과육이 부드럽고 쉽게 무르는 만큼 세척과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구입한 뒤에는 상하거나 곰팡이가 생긴 열매가 없는지 먼저 살펴보고 먹을 만큼만 덜어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다.
복분자는 표면과 과육이 약해 손으로 세게 문지르거나 오랫동안 물에 담가두면 쉽게 으깨질 수 있다. 따라서 체나 소쿠리에 담아 흐르는 물에 짧게 헹구는 방식이 적당하다. 세척할 때 비누나 일반 세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씻은 뒤에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바로 먹거나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복분자는 별도의 조리 없이 생과로 먹을 수 있다.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 그대로 먹는 것은 물론 요구르트나 우유, 샐러드 등에 곁들이기도 한다. 믹서에 갈아 주스나 스무디로 만들거나 잼, 청 등의 재료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한 번에 먹지 못할 경우에는 냉장이나 냉동 보관한다. 복분자는 수분이 많고 쉽게 무르기 때문에 실온에 오래 두기보다 냉장고에 넣고 가급적 빨리 먹는 편이 좋다. 오래 보관하려면 물기를 제거한 뒤 한 번 먹을 양만큼 나눠 냉동하면 된다. 냉동한 복분자는 필요한 만큼 꺼내 음료나 요리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씻은 복분자는 수분이 남아 있으면 쉽게 물러질 수 있어 보관 전 물기를 충분히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상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생긴 열매는 먹지 않고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전국 곳곳 삶의 풍경 담는다…EBS ‘한국기행’ 어떤 프로그램?

EBS1 ‘한국기행’은 우리나라 곳곳을 찾아 자연과 지역민의 삶을 함께 담아내는 여행 다큐멘터리다. 2009년 8월 첫 방송 이후 농촌과 어촌, 산간 마을, 섬 지역 등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지역별 생활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왔다.
프로그램은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산촌과 어촌, 전통시장, 오래된 골목은 물론 주민들이 생활하는 집과 생업 현장까지 찾아가 지역의 모습을 기록한다. 자연경관과 함께 주민들의 일상과 생업, 대를 이어 전해지는 풍습과 전통 기술도 주요하게 다룬다.
매주 하나의 큰 주제를 중심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5편이 방송된다. 회차별로 특정 지역이나 인물을 따라가며 이야기를 풀어내고, 계절 변화에 따른 풍경과 농사, 어업, 채취 등 지역 특유의 생업을 함께 보여준다.
여러 장소를 빠르게 소개하는 방식보다는 한 지역에 머물며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구성이 특징이다. 마을길과 논밭, 작업장, 오래된 집 등을 따라가며 지역이 지닌 역사와 출연자들의 사연을 내레이션을 통해 전달한다.
등장하는 인물도 다양하다. 산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주민을 비롯해 전통 기술을 이어가는 장인, 오래된 시장과 마을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폭넓게 소개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자연과 생활문화를 꾸준히 조명해온 점도 프로그램의 특징으로 꼽힌다.
현재 ‘한국기행’은 EBS 1TV에서 정규 편성돼 방송 중이다. 전국 각지의 풍경과 문화, 그곳에서 일상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오랜 시간 기록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