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에어팟 프로 3, 60달러 싸진 189.99달러…역대 최저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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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에어팟 프로 3, 189.99달러로 60달러 할인…프라임데이 이후 최저가
아마존·베스트바이·월마트서 동시 할인, IP57 방수 등 신기능 주목

에어팟 에어팟 프로 3, 60달러 싸진 189.99달러…역대 최저가 근접 / AI 생성 일러스트(삽화)
에어팟 에어팟 프로 3, 60달러 싸진 189.99달러…역대 최저가 근접 / AI 생성 일러스트(삽화)

애플의 최신 무선이어폰 에어팟 에어팟 프로 3(AirPods Pro 3)가 정가보다 60달러 낮은 18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베스트바이(Best Buy)가 애플 제품 할인 행사를 시작하면서 에어팟 프로 3 가격을 189.99달러로 내렸고 아마존·월마트도 같은 가격을 맞췄다. 더 버지는 이 가격이 6월 말 프라임데이 이후 최저가이자 역대 최저가와 20달러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매셔블(Mashable)과 씨넷(CNET), 아이지엔(IGN), 컨시퀀스(Consequence) 등도 비슷한 시기 같은 할인가를 보도하며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평가를 내놨다.

189.99달러, 정가 대비 얼마나 싸졌나

에어팟 프로 3의 정가는 249.99달러(아이지엔 기준)다. 이번 할인가 189.99달러는 정가보다 60달러 낮다. 매셔블은 자체적으로 정가를 249달러로 소개하며 아마존 할인폭을 59.01달러로 계산했고, 씨넷은 아마존 판매가를 190달러, 할인폭을 59달러로 전했다. 매체별로 소수점 표기는 조금씩 엇갈리지만 실질 할인폭은 59~60달러로 사실상 동일하다.

매장별 가격은 소폭 차이가 있다. 더 버지에 따르면 아마존과 월마트 모두 189.99달러로 베스트바이 가격을 맞췄다. 반면 씨넷은 월마트 판매가를 200달러로 전해, 아마존보다 10달러 더 비싸다고 설명했다. 매셔블은 아마존 상품 페이지에 이번 할인가가 “30일 최저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고 소개하며, 다음 대형 할인 행사인 가을 세일까지는 다소 시간이 남았다는 점을 짚었다.

IP57 방수에 심박센서·라이브 번역까지 / AI 생성 이미지
IP57 방수에 심박센서·라이브 번역까지 / AI 생성 이미지

IP57 방수에 심박센서·라이브 번역까지

에어팟 프로 3는 전작보다 여러 기능이 강화됐다. 씨넷에 따르면 방수·방진 등급이 전작 에어팟 프로2의 IPX4에서 IP57로 올라 운동 중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 아이지엔은 심박 모니터링 기능이 새로 추가돼 애플워치 없이도 건강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더 버지는 이 심박센서가 애플 피트니스 앱의 50가지 이상 운동 유형과 연동된다고 설명했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반의 라이브 번역 기능도 눈에 띈다. 아이지엔에 따르면 이 기능은 2세대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4에서도 쓸 수 있지만, 실시간에 가까운 번역을 지원해 에어팟 프로 3 이용자에게 특히 유용하다는 평가다. 컨시퀀스는 여기에 보청기 기능도 새로 담겼다고 전했다. 씨넷은 칩셋은 기존 에어팟 프로와 같은 H2를 그대로 쓰지만, 실리콘 이어팁을 초소형(XXS)을 포함해 다섯 가지 크기로 제공해 이전 세대에서 사이즈가 크다고 느꼈던 이용자를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2026년 최고의 무선이어폰”…매체들의 평가

씨넷의 오디오 전문 기자 데이비드 카노이(David Carnoy)는 에어팟 프로 3를 2026년 최고의 무선이어폰으로 선정하며 씨넷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를 수여했다. 그는 전작 대비 착용감·음질·소음 차단·배터리 수명 등 거의 모든 항목에서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더 버지의 A/V 리뷰어 존 히긴스(John Higgins)도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그는 에어팟 프로 3를 다른 이어폰보다 더 자주 사용한다며 우수한 음질과 업계 최고 수준의 능동형 노이즈캔슬링, 사용 편의성을 꼽았다. 아이지엔은 에어팟 프로 3가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대다수 아이폰 이용자에게 여전히 최고의 무선이어폰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안 제품과 향후 할인 전망

씨넷은 구글 생태계 이용자에게는 픽셀 버즈 프로2(Pixel Buds Pro 2, 211달러)를, 오버이어형을 원하는 이용자에게는 소니 WH-1000XM6(398달러)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컨시퀀스는 예산이 부족한 이용자를 위해 개방형 디자인의 보급형 에어팟4가 9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아이지엔은 대형 할인 행사에서 에어팟 프로 3가 약 179달러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며,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즈음 더 낮은 가격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당장 필요한 이용자라면 지금의 189.99달러도 프라임데이 이후 가장 낮은 가격대라 놓치기 아까운 조건이라는 평가다. 한편 매셔블은 카메라를 탑재한 새로운 에어팟이 곧 등장할 수 있다는 소문도 함께 언급했는데, 앞서 나인투파이브맥 등의 보도에서 애플이 코드명 B798·B790으로 카메라 탑재 에어팟을 개발 중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