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거쳐 갈 필요 없다… 인천서 직항 열린 '일본 항구도시'

작성일

진에어, 인천~고베 신규 취항… 매일 1회 운항

진에어가 일본 효고현의 대표 관광도시 고베로 향하는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고베 포트 타워. / Gengorou-shutterstock.com
고베 포트 타워. / Gengorou-shutterstock.com

진에어는 지난 7일 인천~고베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해당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인천발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30분 출발해 고베공항에 오후 3시 3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4시 30분 고베공항을 떠나 오후 6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취항으로 고베 여행객의 이동 동선도 한층 단순해졌다. 기존에는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 내린 뒤 버스나 철도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다. 이제 인천에서 고베까지 직항으로 이동할 수 있어 도착 당일부터 시내 관광 일정을 짜기도 수월해졌다. 고베공항에서 도심 교통 중심지인 산노미야까지는 포트라이너로 약 18분이 걸린다.

진에어는 인천~고베 노선 전 운임에 무료 위탁수하물 15㎏을 기본 제공한다. 골프백도 위탁수하물 허용량 내에서는 추가 요금 없이 맡길 수 있어, 골프 목적의 여행객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번 취항으로 진에어의 일본 정기편은 인천발 11개, 부산발 7개 등 총 18개 노선으로 늘었다.

항구도시 고베는 어떤 곳?… 이국적인 거리부터 야경·미식까지

고베는 일본 혼슈 서쪽 효고현에 자리한 항구도시다. 바다와 롯코산 사이에 도심이 형성돼 있으며, 1868년 고베항 개항 이후 외국 문화가 유입되면서 이국적인 거리 풍경을 갖게 됐다.

대표 관광지인 기타노이진칸에서는 개항 초기 정착한 외국인들의 서양식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산노미야와 가까워 초행길 여행객이 자주 찾는 곳이다. 바다 쪽으로 이동하면 메리켄파크와 하버랜드가 이어진다. 고베 포트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가 모여 있어 낮 풍경은 물론 야경을 즐기기에도 좋다.

고베 차이나타운 난킨마치. / Wangkun Jia-shutterstock.com
고베 차이나타운 난킨마치. / Wangkun Jia-shutterstock.com

모토마치 인근 난킨마치도 필수 코스다. 요코하마·나가사키와 함께 일본 3대 차이나타운으로 꼽히며, 거리 곳곳에 중화요리점과 식료품점이 밀집해 있다. 부타만 등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며 둘러보기 좋아 도보 여행 코스로 인기가 높다.

대표 미식으로는 고베규가 가장 유명하다. 여기에 항구도시 특유의 서양식 음식 문화와 디저트, 중화요리까지 선택지가 다양하다. 여유가 있다면 고베 북부의 아리마 온천까지 둘러보는 것도 좋다. 오랜 역사를 지닌 온천 마을로, 도심 여행과 연계해 휴식 중심의 일정을 짜기 적합하다.

'일본 골프 발상지' 고베… 관광·라운드 함께 즐긴다

특히 고베는 관광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표적인 골프 여행지다. 고베가 속한 효고현은 160여 개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00곳 이상이 고베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밀집해 있다. 일본 최초의 골프장인 고베골프클럽도 1903년 고베 롯코산에 문을 열었다. 도심 관광과 골프를 한 일정으로 묶기 최적의 환경이다.

진에어는 낮 시간대 항공편을 활용해 첫날 고베 도심을 둘러본 뒤 둘째 날부터 라운드를 이어가는 일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라운드를 마친 뒤 시내로 돌아와 식사와 야경을 즐기거나, 인근 아리마 온천을 함께 찾는 코스로도 구성할 수 있다.

일본 고베시. / 구글 지도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