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피서지는 우리가 지킨다…폭염·쓰레기 ‘동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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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문화운동위 40여 명 관광지 캠페인…폭염 예방부터 환경정화까지 현장 실천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 보성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휴가를 돕기 위한 현장 캠페인이 펼쳐졌다.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율포솔밭해수욕장과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여름철 관광지 폭염 예방 및 청결·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율포솔밭해수욕장과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여름철 관광지 폭염 예방 및 청결·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 보성군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율포솔밭해수욕장과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여름철 관광지 폭염 예방 및 청결·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 보성군

이번 활동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온열질환과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광지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 누구나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홍보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피서객들에게 폭염 대응 수칙을 직접 안내하고 생수를 나눠주는 한편, 관광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까지 함께 진행하면서 현장 중심의 안전·청결 활동을 펼쳤다.

◆ 피서객 찾아가 얼음 생수 나누며 폭염 대응 홍보

캠페인 참가자들은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율포솔밭해수욕장과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직접 찾아 관광객들에게 얼음 생수를 전달하며 폭염 속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일 높은 기온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하다.

위원들은 피서객들에게 물을 자주 마시고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줄이는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수칙을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 등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은 무더운 시간대 장시간 야외에 머무르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율포솔밭해수욕장과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여름철 관광지 폭염 예방 및 청결·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 보성군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율포솔밭해수욕장과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여름철 관광지 폭염 예방 및 청결·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 보성군

관광객들에게 직접 다가가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피서객들도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안전한 여름나기에 관심을 보였다.

◆ 해수욕장·휴양림 주변 쓰레기 수거도 병행

안전 홍보와 함께 관광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정화활동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율포솔밭해수욕장과 제암산자연휴양림 주변을 돌며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여름 휴가철에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관광지 내 쓰레기 발생량도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특히 해수욕장이나 휴양림처럼 자연환경과 직접 맞닿아 있는 장소에서는 작은 쓰레기 하나도 주변 경관을 훼손하고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참가자들은 관광지 곳곳을 살피며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관광객들에게도 ‘내가 머문 곳은 내가 깨끗하게 한다’는 성숙한 피서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물놀이 안전수칙 알리고 사고 예방에 집중

여름철 관광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도 강화됐다.

보성군 안전건설과는 캠페인 현장에서 폭염 행동 요령과 물놀이 안전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관광객들에게 배부하며 안전한 피서 방법을 알렸다.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자신의 수영 능력을 고려해 안전한 장소에서 물놀이를 해야 하며,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점도 안내했다.

특히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고 음주 후 물에 들어가는 행동을 피하는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폭염에 대해서도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휴식 등을 강조했다.

관광지 관리기관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사고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주민 참여로 만드는 ‘안전하고 깨끗한 보성’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관광객의 안전과 관광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현장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안전건설과, 회천면, 웅치면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관광지를 직접 찾아 캠페인을 펼치며 주민 참여형 생활문화 실천에 나섰다.

강원석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운영위원장은 “관광객들이 보성을 찾아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 현장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결과 안전 실천운동을 꾸준히 이어가 성숙한 군민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민문화운동운영위원회는 관광객에게 안전수칙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주민 스스로 지역의 환경과 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여름철 관광지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와 안전교육, 농촌 일손 돕기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공동체 의식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운영위원회는 지난 2019년 출범한 이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농촌 일손 돕기, 안전교육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주민 중심의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여름철 관광지 캠페인 역시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이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주민 스스로 지역을 가꾸고 안전을 지키는 참여형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광객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주요 관광지의 안전관리와 환경정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전한 관광, 깨끗한 관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이어지면서 올여름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