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어린이보호구역 바닥형 보행신호등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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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초 등 스쿨존 25곳 추가 확충, 관내 총 33개소 구축 완료

대구 달성군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된 모습.  / 대구 달성군
대구 달성군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된 모습. / 대구 달성군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이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확대 설치했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서재초등학교 등 관내 횡단보도 25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간이나 우천 시 보행자의 신호 인지도를 높이고, 운전자에게도 대기 보행자를 명확히 인식시켜 추돌 및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사업비는 특별조정교부금 3억 4400여만 원을 포함해 총 11억 6400여만 원이 투입됐다.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신호등과 연동된 발광다이오드(LED) 장치를 매립하는 방식이다.

이는 보행자가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도 신호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른바 ‘스몸비(스마트폰+좀비)’의 무단횡단 예방과 교통사고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화원삼거리 등 5개소 시범 설치 이후 주민 호응이 잇따르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 강림초교 앞 교차로 등 3개소에 이어, 올해 서재초 등 스쿨존 25개소를 추가 설치하면서 관내 바닥신호등은 총 33개소로 늘어났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바닥신호등 확대 설치로 군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스마트 기술을 교통안전에 적극 도입하여 어린이 안전사고가 없는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