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7학년도 대입 수시전략 입시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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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등 2,000여 명 참여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지난 8일 시청 백석별관에서 열린 ‘2027학년도 대입 수시전략 입시설명회 및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대거 몰린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고양특례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보조금을 전폭 지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 정보를 과감히 탈피하고 철저히 수요자가 현장에서 갈증을 느끼는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양시는 올해 입시 장벽을 낮추는 전향적인 시도를 감행했다.

통상 고등학교 3학년 위주로 닫혀 있던 ‘1대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의 문턱을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전격 확대했다.
이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전문 진학 컨설턴트 인력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충하며 폭발적인 상담 수요를 감당해 냈다.

아울러 상위권 위주의 입시 설명회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대입 전략 강의를 신설해 성적대별 맞춤형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EBS 스타 강사인 김진석·최승후 강사가 이끈 입시설명회에는 사전 신청자만 700명을 기록했으며, 밀착형 1대1 컨설팅에는 320명의 학생이 마주 앉아 실질적인 합격 로드맵을 짰다.

전국 30개 주요 대학이 직접 참여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부스 역시 각 대학의 최신 입학 전형 자료를 직접 비교·분석하려는 인파로 장문화를 이뤘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생의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 “중위권 학생에게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양시의 이 같은 교육 성과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10여 년간 묵묵히 이어온 보조금 지원과 공교육 활성화 정책이 축적된 결과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입시 부담에 지친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민경선 시장은 “학생마다 진로와 진학의 방향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정보보다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는 아이들의 교육이 곧 고양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진로·진학을 비롯한 교육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학교와 교육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지역 학생들이 더 많은 교육 기회를 누리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진로·진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