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새마을회, 경희대 녹원회와 14일까지 '연합한방의료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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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고령화와 인프라 부족으로 농촌 지역의 의료 공백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단체와 청년 의료인들이 손잡고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정밀 의료 안전망을 가동해 주목받고 있다.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 새마을회는 경희대학교 한방의료봉사동아리 ‘녹원회’와 공동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포천시산림조합유통센터 강당에서 고령 농업인과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2026년 연합한방의료봉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연합 의료봉사는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형 병원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농 복합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한방 의료 서비스를 무상 제공함으로써, 농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0일 열린 개막 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 경희대 녹원회 이후성 대표 및 학생, 새마을지도자 등 관계자 8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농촌 보건 복지 확충을 위한 연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의료 대장정에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와 간호학과 전공 대학생 40여 명이 전력 투입됐다.

이들은 단순한 문진을 넘어 ▲진료 전 생체 징후 측정을 포함한 기본 의학 검사 ▲개인별 만성·급성 질환 심층 상담 ▲개인 체질별 한약 처방 ▲침과 뜸을 활용한 전통 침구 치료 ▲근골격계 질환 통증 완화를 위한 스포츠 테이핑 및 근육 이완 요법 ▲처방에 따른 맞춤형 한약 조제 및 복약 지도 등 대학병원 수준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한방 의료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도 의료봉사를 위해 찾아주신 녹원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을 위해 매년 도움을 주시는 포천시새마을회원들께 지역 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사를 지어오시던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손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뜻깊은 의료봉사에 함께해 주신 경희대학교 녹원회 이후성 대표와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의료봉사가 의료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