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에 벌써 난리…종영 1년 만에 후속으로 돌아오는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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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를 뒤흔칠 미스터리 신병의 정체는?
새 대대장의 등장으로 신화부대에 무슨 일이?

시즌3 종영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시즌4 제작을 확정했던 한국 드라마가 마침내 돌아온다.

시즌4로 출격하는 ENA 드라마 / 유튜브 'ENA 이엔에이'
시즌4로 출격하는 ENA 드라마 / 유튜브 'ENA 이엔에이'

정체는 ENA 새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극본 윤기영·김단, 연출 민진기·조제욱)다. 기존 신화부대원들이 대거 복귀하는 가운데 이현균과 이원정이 새 대대장과 미스터리 신병으로 합류하면서 방송 전부터 캐스팅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웹 애니메이션에서 시즌4까지…‘군텐츠’ 대표작의 귀환

‘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인물이 모인 군부대에 이른바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밀리터리 코미디다.

유튜버 장삐쭈가 개인 채널에서 선보인 동명 웹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는 원작의 개성과 웃음을 살리면서도 시즌을 거듭할수록 인물과 관계를 확장해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폐쇄적인 군부대라는 공간에서 개성 강한 신병과 고참들이 부딪치는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한편 전우애와 성장 과정에서 오는 뭉클함까지,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시즌4에서는 계급이 오르고 고민도 늘어난 상병 박민석(김민호)이 병영 생활의 후반전에 돌입한다. 말년 병장에서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병, 부대 분위기를 뒤흔들 새 대대장까지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신화부대가 다시 전투태세에 들어간다.

‘군텐츠’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민진기 감독과 윤기영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시즌1을 함께했던 김단 작가와 조제욱 감독도 가세해 한층 확장된 이야기를 선보인다.

숫자 ‘4’로 집결한 신병즈…더 커진 사건·사고 예고

'신병4' 스페셜 포스터 / ENA
'신병4' 스페셜 포스터 / ENA

제작진이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에는 거대한 군번줄 위에서 일제히 경례하는 신화부대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네 번째 출격을 알리듯 부대원들은 숫자 ‘4’ 형태로 각을 맞춰 서 있다. “사건, 사고 전면돌파! 사보타주 작전 개시”라는 문구는 계급만큼 기세도 오른 신병즈의 새로운 작전을 예고한다. 시즌을 거치며 쌓아온 전우애에 외부에서 들어온 인물들이 어떤 균열을 일으킬지도 관전 포인트다.

메인 예고편에는 신화부대에 불어닥친 변화가 더욱 선명하게 담겼다. 행정반에서 편하게 지낼 것으로 예상됐던 성윤모(김현규)는 초췌한 몰골로 나타나고, 에이스 신병 김현욱(이원정)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새 대대장 변혁진(이현균)은 시작부터 군기를 단숨에 휘어잡으며 평화롭던 군생활에 비상벨을 울린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비상 상황과 신화부대원들을 기세로 압박하는 해병대까지 출격하면서 시즌4의 규모도 한층 커졌다. “지금부터 실전이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라는 최일구의 외침은 더욱 강도 높아진 군생활과 ‘군 블록버스터’의 귀환을 예고한다.

이현균·이원정 합류…원년 멤버와 뉴페이스의 충돌

ENA 새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 ENA
ENA 새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 ENA

시즌4의 핵심 변화는 새로운 대대장과 신병의 합류다. 이현균은 변화와 혁신을 앞세운 대대장 변혁진으로 등장한다. 엘리트이면서도 반골 기질을 품은 인물로, 기존 신화부대의 질서에 거센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 이원정은 선한 얼굴과 싸늘한 분위기를 동시에 지닌 미스터리 신병 김현욱을 연기한다. 특급 에이스로 등장하지만 쉽게 속내를 읽을 수 없는 양면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극의 긴장감을 책임진다.

기존 멤버들도 계급과 위치가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김민호는 고참 라인에 들어선 어리바리 상병 박민석으로, 남태우는 막내 하사가 된 최일구로 활약한다. 김동준은 ‘군스타’로 거듭난 국민배우 전세계, 김요한은 2중대 폐급 라인의 전통을 잇는 문빛나리로 나선다. 이충구는 1생활관의 기둥 김상훈, 전승훈은 무표정 포커페이스 임다혜 역으로 다시 합류한다.

하이퍼 리얼리즘 밀리터리 코미디 / ENA
하이퍼 리얼리즘 밀리터리 코미디 / ENA

개과천선한 강찬석 역의 이정현과 2중대의 멘탈 지킴이 김동우 역의 장성범도 돌아온다. 김희수, 노성은, 강효승은 각각 최병남, 지정민, 차병호 역을 맡아 신화부대 특유의 다채로운 웃음을 이어간다.

간부진의 존재감도 강력하다. 오대환은 부대원들을 품는 중대장 조백호로, 오용은 2중대의 아버지인 행보관 박재수로 활약한다. 이상진과 남민우는 각각 중위 오석진과 부소대장 임성민으로 돌아온다. 이수지는 박민석의 특전사 출신 누나 박민주로 등장하며, 김현규와 조진세도 성윤모와 노희정 역으로 합세한다.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신병10까지 찍어달라”…첫 방송 향한 기대감

배우들도 시즌4와 새로운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민호는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면서도 뉴페이스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현균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작품에 합류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변혁진의 매력에 끌렸다고 밝혔다. 이원정 역시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을 만큼 기뻤다며 기존 배우들이 먼저 다가와 준 덕분에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아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디어 첫방 코앞...시즌4 출격 한국 드라마 / ENA
드디어 첫방 코앞...시즌4 출격 한국 드라마 / ENA

제작진은 외부에서 들어온 새 대대장과 신병이 평화롭던 신화부대를 뒤흔들 것이라며 연이어 닥치는 난관 속에서 부대원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위기를 헤쳐 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도 “미리 신병10까지 찍어달라”, “박민석 전역까지 시리즈가 이어질 것 같다”, “당장 방영해주면 안 되나”, “신병의 정체가 궁금하다” 등 기대 섞인 반응을 보였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신병4 : 사보타주’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