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자원봉사자 300명, 나눔으로 하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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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캠프 열고 소통·화합 다져…2027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체육대회 성공 개최도 다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1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고흥군 자원봉사자 하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이웃을 돕고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와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봉사자 간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민선 9기 군정 비전인 ‘더 큰 고흥,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공유하고, 2027년 고흥에서 열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봉사자들의 참여와 역량을 모으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300여 봉사자 한자리에…“함께해서 더 큰 힘”
이날 하계캠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결속을 다졌다.
행사는 자원봉사 업무 공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화합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화합경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평소 각자의 활동 현장에서 만날 기회가 적었던 봉사자들은 이날만큼은 잠시 일상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화합경기와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고, 봉사단체와 개인 봉사자 간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활동을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향후 보다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자신이 하고 있는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 봉사의 힘 모아 ‘더 큰 고흥’ 만든다
고흥군은 자원봉사를 지역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사회적 자산으로 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재난·재해 현장 지원을 비롯해 지역 행사와 축제,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생활지원 등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영역도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이웃을 살피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지역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신이 가진 재능과 시간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봉사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군 역시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 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참여가 ‘더 큰 고흥, 행복한 군민’을 만들어가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 2027 체육대회 성공도 자원봉사자 손에
이번 하계캠프에서는 지역의 주요 현안과 행사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도 공유됐다.
특히 2027년 고흥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대규모 체육행사는 경기 운영뿐 아니라 선수단과 방문객 안내, 교통 및 질서 유지, 환경정비, 관광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고흥군은 체육대회를 지역을 알리는 기회이자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고흥을 찾는 선수와 관계자,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따뜻한 인심과 친절을 전달하는 얼굴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번 캠프가 사전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도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면서 체육대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 ‘자원봉사의 성지’ 향한 고흥의 도전
고흥군은 이번 하계캠프를 계기로 자원봉사자들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봉사활동이 특정 단체나 일부 주민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복지와 재난, 환경, 문화·체육 등 분야별 협업을 활성화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봉사활동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러한 활동이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공영민 군수는 “2027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나눔과 봉사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고흥이 전국에서 인정받는 ‘자원봉사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도 지역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눈 이번 하계캠프가 고흥의 자원봉사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지역 곳곳에서 시작된 작은 봉사의 손길이 모여 더 큰 공동체의 힘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고흥군이 ‘더 큰 고흥,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