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입짧은햇님, 지난달 ‘이 혐의’로 경찰 조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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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이어 키 등 지난달 피의자 조사

그룹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와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방송인 박나래와 키, 입짧은햇님을 둘러싼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조사

샤이니 키가 지난해 8월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가진 정규 3집 ‘HUNTER(헌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샤이니 키가 지난해 8월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가진 정규 3집 ‘HUNTER(헌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키와 입짧은햇님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고 이날 뉴스1 등은 보도했다.

두 사람은 ‘주사 이모’로 불리는 여성 이모 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같은 혐의를 받는 박나래가 경찰에 출석해 세 번째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았다.

오피스텔·차량에서 수액 주사 등 혐의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과 차량 등 개인 공간에서 박나래와 키, 입짧은햇님 등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말 이 씨를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그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씨는 지난 2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전직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난 2월 20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전직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난 2월 20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재 박나래와 키, 입짧은햇님 관련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입짧은햇님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됐으나 이후 강남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됐다. 키에 대한 고발장은 올해 초 강남경찰서에 접수됐다.

진료 사실 인정 후 활동 중단

키와 입짧은햇님은 이 씨에게 진료받은 사실을 인정한 뒤 지난해 12월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키는 논란이 불거진 지 약 6개월 만인 지난 6월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에게 갑질을 하는 등 특수폭행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