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579.04 마감…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 중 상승률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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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조원대 순매수, 코스피 3% 급등의 비밀
대형주 독주장 펼친 IT업종, 코스닥과 양극화
힌국 증시는 양대 시장이 엇갈린 수급 양상을 보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3퍼센트 이상 급등하며 6579.0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 투자자의 방어적 매수세로 강보합을 유지하며 858.91을 기록해 시장 전반에 걸쳐 대형 우량주 중심의 자금 쏠림 현상이 통계적으로 확인됐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3.51포인트 상승한 6579.04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률은 3.68퍼센트를 기록했다. 장중 최고치는 6668.43까지 치솟았으며 최저치는 6413.50을 기록해 하루 동안 250포인트 이상의 큰 변동폭을 보였다. 52주 최고가는 9385.59이며 52주 최저가는 3079.27로 파악된다. 코스피 시장의 전체 거래량은 3억 5509만 9000주를 기록했다. 총 거래대금은 26조 2130억 5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3조 192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 투자자는 2조 8357억 원을 대거 순매수하며 지수 급등을 직접적으로 이끌었다. 기관 투자자 역시 5284억 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함께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프로그램 매매가 1029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 거래는 3856억 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2827억 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은 일제히 급등세를 연출했다. 반도체와 전자 부품 등 정보기술 관련 핵심 대형주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집중된 결과가 주가에 반영됐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 6000원 상승한 25만 55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493조 7242억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만 9000원 오른 150만 40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 상승률은 5.54퍼센트를 나타냈다. 액면가는 5000원이다. 발행 주식 수는 7억 3049만 2000주다. 전체 시가총액은 1098조 6605억 원으로 집계됐다.
3위에 자리한 삼성전자우(우선주,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을 더 받는 주식)는 5900원 상승한 18만 610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 등락률은 3.27퍼센트다. 액면가는 100원이다. 상장 주식 수는 8억 237만 1000주이며 시장 가치는 149조 3213억 원 규모다.
4위 SK스퀘어는 상위 5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 탄력을 보였다. 주가는 전일 대비 7만 9000원 치솟은 102만 4000원으로 마감해 8.36퍼센트의 급등률을 기록했다. 액면가는 100원이다. 상장 주식 수 1억 3195만 8000주를 기준으로 산출한 시가총액은 135조 1254억 원이다.
시가총액 5위를 차지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7만 3000원 오른 133만 5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주가 등락률은 5.78퍼센트다. 액면가는 5000원이다. 시장에 상장된 총 주식 수는 7469만 4000주이며 전체 시가총액은 99조 7161억 원으로 파악된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이들 5개 대형 종목의 일일 주가 상승분은 최소 3퍼센트대에서 최대 8퍼센트대에 달했다. 지수 전반의 막대한 자금 유입은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상위 정보기술 기업들의 주가를 단기적으로 강하게 끌어올렸다. 전체 코스피 지수의 200포인트 이상 폭등은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승세와 극명한 수급 대비를 이루며 대형주 쏠림 장세가 나타났음을 통계적으로 방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