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강남 삼성역 인근서 난리 났던 건물 화재,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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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에어컨 실외기서 화재 시작된 것으로 추정
서울 강남 삼성동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뉴스1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 48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사거리 인근에 있는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직후 28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역 인근 건물 화재...에어컨 실외기서 화재 시작 추정
소방 당국은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불이 났다"라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차량과 인력을 동원해 이날 오후 4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불이 난 지 약 46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3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는 해당 건물 외부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 당국 등은 밝혔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 직후 SNS와 주요 커뮤니티 등에는 시민들의 제보 사진과 영상도 이어졌다.
다음은 KBS뉴스가 보도한 서울 삼성동 건물 화재 당시 모습이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법)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려면 사용 전 전원선과 연결 부위가 낡거나 벗겨지거나 눌린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전선은 중간에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손상이 발견되면 임의로 수리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점검과 교체를 맡기는 것이 좋다.
실외기 주변에는 종이상자, 낙엽, 쓰레기 등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두지 않고 먼지와 이물질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실외기는 열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하고 벽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별도의 실외기실에 설치된 경우에는 에어컨을 가동할 때 루버창이나 환기구를 열어 열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와 다른 심한 소음이나 진동, 타는 냄새, 과도한 열이 느껴지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제조사나 전문 업체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은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에 실외기 주변 상태와 배선 이상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