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할인’에 오픈런 터졌다…홈플러스, 재개장한 67개 지점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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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부활한 홈플러스, 반값 할인으로 고객 되찾기
3주 안에 결판, 홈플러스 회생의 최후 승부
운영자금 부족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가 한 달 만에 전국 67개 매장의 문을 다시 열었다.

재개장 첫날부터 반값 할인 상품을 선점하려는 시민들이 개점 전부터 길게 줄을 서면서 곳곳에서 ‘오픈런’이 벌어졌다. 영업이 시작되자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며 매장 안은 순식간에 북새통을 이뤘다.
재개장한 매장과 주요 할인 품목, 온라인 배송 가능 지점을 정리했다.
한 달 만에 정상 영업…재개장한 67개 매장 어디?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운영자금 부족을 이유로 마트 영업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7일부터 67개 점포를 임시로 열어 상품 입고와 운영 상황을 점검했으며, 13일부터 정식 영업 중이다.
지역별 재개장 매장은 다음과 같다.
▲서울은 영등포·금천·강서·합정·월드컵·신도림·강동·월곡·상봉·방학·남현점 등 11곳이다.
▲인천은 간석·작전·청라·구월·인하점 등 5곳이다.
▲경기는 부천여월·북수원·영통·시화·서수원·야탑·병점·송탄·화성향남·평택안중·파주문산·의정부·김포·풍무·평촌·오산점 등 16곳이다.
▲강원은 춘천·삼척·강릉·원주점 등 4곳이다.
▲대전은 가오·유성점, ▲세종은 세종점이다.
▲충북은 청주·청주성안·오창점, ▲충남은 보령·논산점이다.
▲광주는 동광주·광주하남점, ▲전북은 전주·전주효자점, ▲전남은 순천·광양점이다.
▲대구는 수성·남대구·칠곡·성서점 등 4곳이며 ▲부산은 동래·부산정관·아시아드점 등 3곳이다.
▲울산은 동구·울산점, ▲경북은 경주·문경·안동·구미·영주점, ▲경남은 창원·거제점이다.
▲제주에서는 서귀포점이 다시 문을 열었다.

한우 최대 50% 할인…당당치킨은 3490원
정식 재개장에 맞춰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 동안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 동안은 대표 인기 상품인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정상가의 절반인 3490원에 선보인다. 구매 수량은 1인당 1마리로 제한되며 보령점과 서귀포점, 온라인몰은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과 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이달 말까지 육류와 수산물, 과일, 과자, 음료, 즉석식품, 빵 등 주요 먹거리도 행사 기간에 따라 최대 50% 할인하거나 제품 하나를 구매하면 하나를 더 제공하는 ‘1+1’ 방식으로 판매한다.
다만 할인 품목과 재고는 점포별로 다를 수 있으며 인기 상품은 조기에 품절될 가능성이 있다. 재개장 행사는 점포별 휴무일을 제외하고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국민 생활 기반 시설인 홈플러스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달라”며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해 찾아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59개점은 온라인 배송도 재개

67개 점포 가운데 59곳은 온라인 주문과 배송 영업도 재개했다.
온라인 배송을 운영하지 않는 매장은 부산 아시아드점, 남대구점, 삼척점, 보령점, 오창점, 송탄점, 강릉점, 인천 구월점 등 8곳이다.
이들 8개점을 제외한 재개장 매장에서는 온라인 주문과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배송을 동시에 정상화해 휴업 기간 이탈한 고객을 다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상품 구성도 달라졌다. 홈플러스는 한정된 예산으로 재개장을 준비하면서 신선·가공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생필품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재편했다. 비식품 상품의 비중은 크게 줄였다.
남은 시간은 3주…재개장 성적이 회생 좌우

홈플러스는 한때 회생절차 폐지 위기까지 몰렸다.
법원은 지난달 3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그러나 홈플러스가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의 연대보증을 바탕으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에서 긴급 운영자금 2000억 원을 조달해 항고하면서 폐지 결정은 취소됐다.
급한 불은 껐지만 홈플러스가 완전히 정상화된 것은 아니다.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인 다음 달 4일까지 남은 약 3주 동안 얼마나 고객과 매출을 회복하느냐가 회생 성공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홈플러스는 기한 안에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은 뒤 본사와 마트, 온라인 부문 등 전체 사업부 매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