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813 마감…3조 7000억 순매수한 이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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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조 투입, 코스피 3% 급등의 비결
반도체 주도 상승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등
국내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3퍼센트대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4.30포인트 상승한 6813.34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 역시 2.46포인트 오른 861.37로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반도체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6퍼센트 오른 6813.34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최고 6895.63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최저 6748.13을 기록한 뒤 6800선 상단에서 장을 끝냈다. 유가증권시장의 총 거래량은 416003천 주였으며 거래대금은 34조 4534억 4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등락 종목을 보면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3개 종목이 내렸으며 3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에서는 외국인의 거센 사자 행진이 돋보였다. 외국인은 홀로 3조 7058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개인은 2조 5881억 원을 순매도하며 이익 실현에 나섰고 기관 역시 1조 711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144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비차익 거래에서 6058억 원 순매수가 유입되며 전체적으로 5914억 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는 반도체와 대형 IT 종목의 선전이 지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 2500원(4.89퍼센트) 오른 26만 8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은 1566조 8027억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8만 9000원(5.92퍼센트) 급등한 159만 3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1163조 6743억 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우는 1700원(0.91퍼센트) 오른 18만 78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는 9만 3000원(9.08퍼센트) 오른 111만 7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16만 8000원(12.58퍼센트) 급등한 150만 3000원으로 종가를 형성하며 시가총액 112조 2646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퍼센트 상승한 861.37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중 최고 870.96까지 올랐다가 한때 853.09까지 떨어지는 등 변동성을 보인 끝에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676477천 주, 거래대금은 7조 5273억 2700만 원을 기록했다. 등락 종목은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63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1009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1개 종목이 보합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홀로 매수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2654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8억 원, 1347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28억 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에서 1064억 원 순매도가 발생해 전체 1091억 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