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한국사 퀴즈, ‘6조 직계제’ 왕의 또 다른 업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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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직계제·전국 8도 개편·계미자 주조 단서 제시
8월 14일 정답은 ‘호패법 시행’

스마트폰 앱에서 간단한 문제를 풀고 역사 상식을 확인하는 참여형 퀴즈가 꾸준히 관심을 끄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진행하는 한국사 퀴즈에도 이용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4일에는 조선 전기 왕의 업적을 제시한 뒤 해당 인물과 관련된 정책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8월 14일 국민은행 한국사 퀴즈에서는 ‘6조 직계제를 실시하고 전국을 8도로 나눴으며, 주자소를 두어 계미자를 주조한 왕’과 관련한 문제가 등장했다.

보기는 ▲균역법 실시 ▲호패법 시행 ▲훈민정음 창제 ▲악학궤범 편찬 등 4개가 제시됐다.

정답은 2번 ‘호패법 시행’이다.

문제에서 제시된 업적의 주인공은 조선 제3대 왕 태종이다. 태종은 왕권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6조 직계제를 실시했다. 6조의 판서가 의정부를 거치지 않고 왕에게 직접 업무를 보고하도록 한 제도로, 국왕 중심의 정치 운영을 강화하는 데 활용됐다.

태종은 1413년 호패법도 시행했다. 호패는 오늘날의 신분증과 비슷한 역할을 한 것으로, 당시 16세 이상 남성에게 발급됐다. 이를 통해 국가가 인구와 신분, 거주 관계 등을 파악하고 중앙집권적 통치 기반을 강화하려 했다.

문제에 등장한 ‘계미자’ 역시 태종 시기를 구분하는 단서다. 계미자는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금속활자로, 주자소를 중심으로 활자 인쇄 기술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제작됐다.

다른 보기를 함께 살펴보면 왕을 구분하기가 한층 쉽다. ‘균역법’은 조선 후기 영조 때 시행됐고, ‘훈민정음 창제’는 세종의 대표적인 업적이다. ‘악학궤범’은 성종 때 편찬된 음악 이론서다.

따라서 문제에 제시된 6조 직계제와 계미자 등의 단서를 태종과 연결하면 정답인 ‘호패법 시행’을 고를 수 있다.

국민은행 한국사 퀴즈는 역사 속 인물과 사건, 문화유산, 제도 등을 문제로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인물의 여러 업적 가운데 일부를 단서로 제시하고 나머지 업적을 고르게 하는 문제가 등장하는 만큼 각 왕의 대표 정책을 묶어서 기억하면 정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퀴즈에 담긴 토막 상식

태종은 조선 초기 왕권 강화와 국가 제도 정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왕이다. 특히 6조가 의정부를 거치지 않고 왕에게 직접 보고하는 6조 직계제는 태종대 정치 운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도다.

호패법 역시 태종을 기억할 때 함께 알아두기 좋은 정책이다. 태종 13년인 1413년 시행됐으며, 16세 이상 남성이 호패를 지니도록 해 인구와 신분을 파악하는 데 활용했다.

시험이나 퀴즈에서는 ‘6조 직계제·호패법·계미자’가 함께 등장하면 태종을 떠올리는 방식으로 정리하면 유용하다. 반면 ‘훈민정음’은 세종, ‘균역법’은 영조, ‘악학궤범’은 성종과 연결하면 보기를 빠르게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