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170명 모처럼 영화관 나들이…4년째 이어진 ‘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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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재가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와 문화체험...일상 활력·정서적 교감 높여

한빛재가노인복지센터가 이달 13일 대전 CGV세이에서 마련한 ‘2026 행복동행 시네마’에 참여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이 영화 관람을 앞두고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한빛재가노인복지센터가 이달 13일 대전 CGV세이에서 마련한 ‘2026 행복동행 시네마’에 참여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이 영화 관람을 앞두고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평소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70명이 생활지원사들과 함께 모처럼 문화 나들이에 나섰다.

한빛재가노인복지센터는 이달 13일 대전 CGV세이에서 어르신과 수행인력이 함께하는 ‘2026 행복동행 시네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170명과 생활지원사·사회복지사 등 수행인력 70명을 포함해 총 240명이 참여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행복동행 시네마’는 문화·여가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의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생활지원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사회적 고립감을 덜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의미를 더했다.

한 참여 어르신은 “평소 영화관에 올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함께 영화를 보니 즐겁고 기분이 좋았다”며 “생활지원사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해빛복지재단 강병국 이사장은 “영화 한 편을 함께 보는 시간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즐겁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