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가 오늘(1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날린 '수위 높은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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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향한)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었다”
이 대통령 최측근 김용 “이 상황이 즐거운가” 직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이 대통령에게 사실상 직격탄을 날렸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지지율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임기 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두고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었다"라는 수위 높은 진단을 내놨다. 그는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이탈한 핵심 지지층이 복원돼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을 흔드는 자들"이라며 정 후보를 정면 겨냥했다.
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뉴스1
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뉴스1

정 후보는 14일 BBS 라디오 '정혜승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지지율 하락 원인을 묻는 질문에 "부동산이나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같은 것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핵심 원인은 강성 지지층의 이탈이라고 봤다. 그는 "여론조사 로우 데이터를 보면 매우 잘함, 잘함, 보통, 못함, 매우 못함으로 지표가 나뉘는데 이 가운데 '매우 잘함'이 빠졌다"며 "'매우 잘함'은 강고한 전통적 지지층이자 핵심 코어층인데 여기가 지금 많이 빠지고 이완돼 있다"고 했다.

이어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었다. 그런데 정청래가 전통적 지지층의 지지를 주로 받고 있다"며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이것이 복원되고 올라간다. 아마 제가 되는 순간 (국정 지지율이) 5% 정도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국정 지지율 하락 원인을 중도층 이탈로 보는 시각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중도는 없다. 스윙보터 세력이 있을 뿐"이라며 "8차선 도로 한가운데 중앙선에 서 있는 사람은 없다. 위험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여당다울 때 스윙보터가 여당을 지지하고, 야당이 야당다울 때 야당을 지지한다"며 "지금은 여당이 여당답게 가는 것이 맞다. 그래서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집을 짓는 과정에 빗대 "땅을 파고 주춧돌을 넣은 뒤 기둥을 세우고 서까래를 얹어 지붕을 씌우는데, 지금은 주춧돌이 흔들리고 있다"며 "전통적 핵심 지지층이라는 주춧돌이 흔들리면 기둥이 바로 서지 않는다. 뿌리를 자르고는 꽃과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했다.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유로 정 후보는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통합과 연대, 개혁을 꼽았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지금 갈라서 분열돼 있다. 이걸 통합시켜야 한다"며 "6·3 지방선거 때 연대한 울산에서는 이기고 분열한 평택에서는 졌다. 답은 나와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개혁할 때 승리했고 개혁에 실패하면 패배했다"며 "범민주 통합과 연대, 그리고 개혁이 정답"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당 대표를 지낸 사람은 자신뿐이라는 점도 내세웠다. 그는 "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당 대표를 해본 사람은 나 하나"라며 "통과된 법안이 1000개가 넘는데, 이는 당·정·청을 다 조율한 결과다. 조율 없이 엇박자였다면 통과됐겠느냐"고 했다.

검찰개혁에 대해 정 후보는 "70년 동안 못 했던 것을 하는 고난의 행군이었다"며 "재판소원제, 법 왜곡죄 등 수십 년 동안 못 했던 것을 하나하나 돌파했다"고 했다. 보완수사권 폐지로 2030 여성층의 반발이 크다는 지적에는 "보완수사 요구권을 부여했고,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거나 수사관을 교체하는 조치를 뒀다"며 "앞으로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뉴스1
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뉴스1


전당대회를 앞두고 검찰 수사권 폐지를 강행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수사·기소 분리와 수사권 폐지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라며 "대선 때부터 이미 이야기했던 것으로 갑자기 결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른바 '명청 갈등' 프레임에 대해 정 후보는 "명청 갈등이라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허구"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 말대로라면 이 대통령과 정청래가 둘이 전쟁을, 그것도 큰 전쟁을 하고 있다는 뜻인데 그렇지 않다"며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말이 잘 먹히는 것일 뿐 전략적으로 이익을 보는 사람들이 계속 주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자신에게 '반명'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진 데 대해서도 정 후보는 억울함을 나타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당대표였던 시절 수석 최고위원으로 가장 앞자리에서 윤석열 검찰의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맞서 싸웠고,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냈으며,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때 국회 측 소추위원까지 했다"며 "나를 반명이라고 하면 반명 아닌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했다.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이 아닌 '내란 청산'을 꼽은 것을 두고 민생이 뒤로 밀린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정 후보는 "민생과 개혁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민생은 국민 생활이다. 검찰 개혁이 국민 생활과 무관하지 않다"며 "정치인 관련 수사는 1%도 되지 않고 99%는 일반 국민이다. 검찰의 무소불위 수사권·기소권으로 실제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고 했다. 이어 "국회를 통과하는 모든 법은 개혁이자 민생이다. 원래는 '민생 개혁 법안'으로 묶어서 말해야 한다"고 했다.

당내에서 논쟁이 이는 조작 기소 공소 취소 문제를 두고선 "원칙적으로 조작 기소가 확인되면 공소를 취소하는 것이 맞는다"면서도 "무엇을 '확인'으로 볼 것이냐를 두고 양론이 있다"고 했다. 그는 "검찰 기소 단계에서 확인되면 취소해야 한다는 견해와 대법원 확정 판결로 조작 기소가 확정돼야 취소할 수 있다는 견해가 함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연임을 위한 개헌을 추진하는 거 아니냔 논란이 인 데 대해선 "조정식 국회의장이 오해의 소지가 있게 발언한 것으로 정리됐다"며 "헌법 128조상 불가능하다. 더 얘기하면 뭔가 있는 것처럼 되는데 아무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5·18 정신을 헌법에 명기하는 개헌은 추진 과제로 꼽았다. 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개헌을 위해 국민의힘과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국민의힘과 손잡는 것보다 국민과 손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정 후보는 과거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불교계의 반발을 샀던 데 대해 "'스님들이 봉이 김선달도 아니고 국가가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한 발언 중 앞뒤 맥락이 빠지고 '봉이 김선달'만 부각됐다"며 "문화재청이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후 문화재보호법을 개정해 사찰 문화재 관람료를 받지 않게 됐고, 총무원장 스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했다.

정 후보는 당대표 후보 3명 중 2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5명에게서 집중 공격을 받는 상황에 대해선 "많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거의 모든 언론과 방송 패널이 정청래를 두들겨 패는데, 1년 전에도 비슷했다. 그런데 당원들이 나를 구해줬다"며 "언론이 집단으로 공격할수록 당원들이 더 분노해 일어난다"고 했다.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서울·경기 경선 판세에 대해서는 "명사수는 바람을 계산하지 않는다"며 "분석하고 예상한다고 그대로 되느냐. 나는 계산하지 않고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했다. 그는 "지지자들이 뙤약볕에 하루 10시간씩 광주를 비롯한 호남 곳곳 로터리에 서서 90도로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전당대회에서 한 번도 없던 현상"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전남 순천시에서 제기된 대리 투표 의혹으로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자신의 지지 조직 '청청유란단'의 정달성 단장에 대해 제명을 제소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당 선관위가 잘못한 것으로 매우 유감이고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국회의원은 소명 기회를 받았는데 당원은 받지 못했다. 소명 기회조차 없었다"고 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인터넷 투표 방법을 몰라 물어보자 방법을 안내한 것이고, 기표소에 들어가 대신 찍었다면 대리 투표가 맞지만 본인이 직접 투표했다"며 "순천의 어머니도 '내가 찍었다'고 증언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명 기회도 주지 않고 윤리심판원에 넘겨 '가서 소명하라'고 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당원에게 제명은 정치적 사망 선고다. 전당대회와 관계없이 크게 문제 삼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김민석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김 후보를 위해서라도 윤리 감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이 신천지와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니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며 "근거가 있으면 그 근거를 제거해야 하고, 근거가 없다면 그에 따른 조치를 받아야 한다. 정청래가 그런 말을 했어도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신천지 관계자와 이 대통령, 자신이 함께 찍힌 사진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대표였던 이 대통령과 거리 선거운동을 하던 중 그곳으로 걸어갔다가 우연히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인터뷰 말미에 "당과의 의리, 이 대통령과의 의리는 정청래가 지킬 테니 당원들께서 정청래를 지켜달라"며 "이번은 1인 1표 당원 주권 정당으로 치르는 첫 전당대회다. 당원들의 선거 혁명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니 본인이 당 대표가 될 것 같으냐"며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을 바라는 것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정 후보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다.

김용 후보는 "오늘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서 부정이 긍정을 앞섰다"며 "정 후보는 이 상황이 즐거운가"라고 했다. 이어 "'팀정청래'가 바라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아니라 자신들이 다음 권력을 잡는 것"이라며 "밤잠 못 이루며 일에만 매달리는 대통령을 흔드는 자들, 다음 권력만 좇는 '팀정청래'에게 민주당을 맡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려운 것은 나의 낙선이 아니라 당이 계파 싸움으로 정부의 발목을 잡는 현실이 앞으로 4년 더 계속되는 것"이라며 "투표와 여론조사 참여로 이재명을 지켜달라"고 했다.

이날 한국갤럽은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치인 4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달 24일 공개된 7월 4주차 조사(51%)와 비교했을 때 7%포인트(p) 내렸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8%p 오른 46%다. 이는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수치상 긍정 평가를 앞선 것이다. 이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6.9%, 응답률은 9.7%다.



<인터뷰 전문>

▷ 정혜승 : 정혜승의 아침 저널 2부 시간입니다.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청래 : 안녕하십니까. 정청래입니다.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강력한 개혁당 대표 후보 정청래입니다.

▷ 정혜승 : 완전히 자동 반사로 이렇게 나오시는군요.

정청래 : 그러니까 다른 분들은 이런 슬로건 구호가 없는 것 같아요.

▷ 정혜승 : 없어요? 필요한 거 아닌가요?

정청래 : 모르겠어요. 제가 모르니까.

▷ 정혜승 : 일단 정청래 후보님 민주당 당 대표가 다시 연임. 사실 흔한 일은 아닌데 다시 되어야 하는 이유 좀 설명해 주시죠.

정청래 : 시대마다 시대 정신이 있죠. 제가 당 대표 1년 역임할 때는 내란 청산이 시대 정신이었겠죠. 그것은 처리하면 되는 거고, 앞으로의 시대 정신은 정권 재창출 아니겠습니까? 총선 승리, 대선 승리. 그럴려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지금 갈라서 있다. 분열돼 있다. 이거 통합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범민주 진보 통합과 연대. 6.3 지방선거 때 연대하면 울산에서 이겼고 분열하면 평택에서 졌잖아요. 답은 나와 있고 또 민주당은 개혁할 때 승리했고 개혁에 실패하면 패배했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사통통합, 범민주 통합과 연대 그리고 개혁 이것이 정답이에요. 그런데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지금.

▷ 정혜승 : 다들 개혁을 주장하시는 거 아닌가요?

정청래 :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개혁이 뭐 중요하냐? 검찰개혁 이런 거 다 끝났으니 정청래는 들어가라 나오지 마라 이러고 있어요. 그래서 결국은 뿌리를 자르고 꽃과 열매를 맺을 수가 없죠. 그래서 한마음 한뜻. 한 뿌리 정신으로 제가 얘기한 이것을 해내자. 그것을 제가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얘기한 이런 세 가지를 하지 않고 어떻게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많이 좀 떨어지고 있는데, 제가 되면 10% 올라간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지금 전통적 지지층 네 분의 대통령을 지지했던 어떻게 보면 동지들이 지금 흩어져 있거든요. 이거를 한군데로 모으고 단결해야 된다. 그럴려면 내분 대통령과의 관계라든가 여기서 탈당이라든가 배신이라든가 이런 흠이 없는 정청래 같은 사람이 대표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정혜승 : 흠은 없으신데, 어쩌다가 반명으로 얘기가 나오게 된 거예요?

정청래 : 저는 노무현 대통령 때도 친노임에도 불구하고, 반노로 언론의 프레임이죠. 그리고 그 허구적인 프레임에 편승해서 공격하는 거죠. 아니 정청래가 이재명 대표 때 수석 최고위원 가장 옆자리에서 가장 앞서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야당 탄압, 정적 제거, 이재명 총격에 맞서 싸웠고 법사위원장을 했고 그리고 헌법재판소 탄핵 때 헌법재판소 윤석열 파면 국회 측 소추위원까지 했는데 저보고 반명이라고 그러면 반명 아닌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 정혜승 : 저는 그 프레임이 저도 좀 신기해서요. 여기서 왜 갑자기 반명이 나오지? 라고 했는데 이게 좀 알 수 없는 바닥이기는 합니다. 사실 지금 보면은 또 파묘도 여러 가지가 많이 나왔는데 봉이 김선달 발언 이게 안 여쭤볼 수가 없는 게 당시에 이제 불교계의 원성을 좀 받으셨고 일각에서는 대선 패배 이유 중의 하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고 좀 노력을 많이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정청래 : 원래 말은 이건 국가가 지원해야 되는 거 아니냐 스님들이 무슨 봉이 김선달도 아니고.라고 그랬어요. 제가 이렇게 하면 안 된다. 그래서 문화재청은 예산을 마련하라는 취지였어요. 봉이김선달만 나온 거고, 나중에 스님들 말 들어보니까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이렇게 많이 얘기하시던데 결국은 이 문제 다 해결했고요. 그래서 문화재 관람료를 안 받지 않습니까? 절에 가더라도. 그래서 문화재보호법을 제가 개정했고 그래서 총무원장 스님한테 감사패까지 받았어요.

▷ 정혜승 : 그러셨어요?

정청래 : 그럼요. 그리고 백양사 무공 주지스님께서 역행보살이 되었다.

▷ 정혜승 : 역행보살.

정청래 : 결국은 보살이 됐다. 그래서 지금 불교계하고 제일 절친인 사람이 저 아닌가요? 실제로 제가 큰 절은 제일 많이 가봤을 거예요. 스님들하고도 제일 친하고. 그래서 큰 스님한테는 지산이라는 호도 제가 받고.

▷ 정혜승 : 그건 아무나 받지 못하는 건데.

정청래 : 그렇습니다. 아무나 받지 못합니다. 지혜로운 산이 되어라. 그래서 그런 것도 했고요. 그리고 그 밖에도 제가 지금 저는 틈만 나면 절에 가요. 원래 절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또 고등학교도 보문고등학교 대전에 있는 불교학교 나왔습니다. 보현보살, 문수보살.

▷ 정혜승 : 어쨌든 그 봉이김선달도 아니고 라고 했던 것으로 어쨌든 제도가 그 좋아졌다라고 하니.

정청래 : 그렇습니다. 불교계에 많은 문제를 제가 해결하고 있고요. 그래서 불교계 사이는 지금 제가 제일 좋은 국회의원이 있거든요.

▷ 정혜승 : 이게 참 전당대회라는 게 아이러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이김선달로 공격을 받으시고 사실 이게 지금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은데 좀 그 수위가.

정청래 : 네, 그렇습니다.

▷ 정혜승 : 네, 역적이다. 뭐 IQ 얘기 나오고 지금 좀 서운하시겠어요?

정청래 : 저의 감정을 떠나서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인간성을 당원들이 볼 것 아닙니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보면 저한테 손해도 아닐 거예요. 저런 말을 들으면서도 묵묵히 잘 참고 있네. 진짜 정청래 의원이 보살이 된 것 같네.

▷ 정혜승 : 송영길 후보가 질타를 하면 웃으시더라고요.

정청래 : 그냥 우습기만 해요. 왜 저러시나 그런 생각이 들고. 당 대표 두 번씩이나 하신 분 아니에요? 민주당 당 대표, 소나무당 당 대표.

▷ 정혜승 : 빼먹지 않으시는군요.

정청래 : 아니 그런데 저한테 당 대표 한 번 했으면 됐지. 뭘 또하려고 하느냐 했는데 본인은 두 번이나 하셨잖아요. 세번 째 하려고. 연임은 안 되고 본인은 중임아니에요.

▷ 정혜승 : 본인이 당대표 되시면 지지율이 올라가고 정 후보님이 되면은 10%가 떨어질 거라고 그러시던데요.

정청래 : 그건 각자 듣는 사람이 그것도 웃겠죠.

▷ 정혜승 : 네, 최대 승부처 호남과 서울 경기 경선이 진행 중인데요. 판세 어떻게 보시는지 여쭤보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정청래 : 명사수들은요, 바람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걸 가지고 분석 예상 내지는 이런 거 하던데 그대로 되나요? 분석하고 예상하면 예산대로 되나요? 저는 계산하지 않고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그리고 당원들이 숫자로 결과로 투표 득표율이 나오겠죠. 그냥 받아들일 뿐입니다. 열심히 할 뿐이에요.

▷ 정혜승 : 열심히 하시는 상황인데 사실은 당 대표 후보 3명 중 2명에게 어쨌든 그리고 당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5명에게 집중 포화를 받고 계시거든요. 약간 기울어진 운동장 아닌가 싶은 그 시각도 있더라고요.

정청래 : 많이 기울어진 운동장이죠. 그리고 투표도 1인 1표지 않습니까? 경쟁도 일대일로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지금 뭐 거의 뭐 이대일, 삼대일, 사대일, 오대일로 저를 두들겨 패고 있고.

▷ 정혜승 : 그만큼 강력한 위치에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정청래 : 그건 저에게 위로가 되지 않고요. 그리고 거의 모든 언론, 거의 모든 방송 패널이 정청래를 두들겨 패는데 1년 전에도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당원들이 저를 구해줬죠. 그래서 저를 강하게 공격해도 휘청거리지 않고 흔들리지 않으니까 어떤 방송 패널들은 정청래가 이상하다 이렇게 공격했으면 쓰러져야 되는데 왜 저렇게 여유가 있지? 그런데 저는 믿는 게 당원들입니다.

▷ 정혜승 : 맷집이 세다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그게 아니라 당원들 덕분인거네요?

정청래 : 그렇습니다. 당원들은요. 조선일보가 정청래를 욕하면 정청래를 찍어줘야지 이렇게 생각합니다. 당원들은 굉장히 지금 똑똑하고요. 언론들이 거의 집단 구타하듯이 저를 패면 당원들이 더 분노해서 일어나게 돼 있거든요. 지금 그러니까 전당대회 때 한 번도 없던 현상이 지금 벌어지는 것이 전국에 지금 저를 지지했던 분 이런 분들이 호남으로 달려가서 제가 엊그저께 만났으니까 오늘까지 하면 7~8일 되겠는데 이 뙤약볕에 10시간을 정청래 지지해 주십시오. 팻말을 들고 각 로타리마다 서가지고 지금 광주에.

▷ 정혜승 : 이 더위예요?

정청래 : 90도로 인사하고 있습니다. 지금 10시간 동안 하루에. 이게 처음 있는 일이에요. 그런데 이것이 광주만 있는 게 아니라 호남 곳곳에서 지금 이렇게 했거든요. 그런데 이건 어떤 것이 연상이 되냐면 2002년 대선 때 김민석 의원이 정몽준으로 노무현 배신하고 날아갔지 않습니까? 그리고 마지막 날 조선일보에서 정몽준 노무현 버렸다. 조선일보 사설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때 이제 난리가 났죠. 그래서 그때 노사모 그리고 노무현 지지층들이 밤새 전화하고 문자하고 새벽 2~3시에요. 조선일보 사설이 집에 배달되면 안 되겠다. 그래서 수거하고 다녔습니다. 그때 심정이에요. 호남에 가서 저를 지지하는 옛날에 노사모 같이 했던 분들이라든가 지지층들이 하는 거 보면 그 정도로 당원들은 지금 분노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하고 있죠.

▷ 정혜승 : 호남의 전략 투표가 어쨌든 그런 그 마음들에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라고 보시는 거고요. 민주당 차기 당 대표로서의 소임 좀 더 여쭤볼게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호흡이 잘 맞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

정청래 : 호흡이 잘 맞는 당 대표로 입증된 건 정청래 하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되고 나서 당 대표는 혼자 있으니까.

▷ 정혜승 : 그렇긴 하네요.

정청래 : 네, 그렇습니다. 다른 분들은 안 해봤어요. 지금. 자 그런데 보세요. 법안이 통과된 게 천 개가 넘습니다. 이거 당정청 다 조율하는 겁니다. 조율 안 했고 엇박자였다면 이게 통과됐겠습니까?

▷ 정혜승 : 천 개면은 정말 하루에 몇 개씩 하신 거예요?

정청래 : 하여튼 그렇게 전개 이상 됐어요. 그런데 이 검찰 개혁도 하나하나 과정이 정말 이 70년 동안 못 했던 거 하는 거라서 고난의 행군이었죠. 그거 다 조율해서 한 겁니다. 그리고 대법관 증언 수십 년 동안 못 했던 거죠. 재판소원제 법왜곡제 수십 년 동안 못 했던 거 하나하나 다 돌파해 냈어요.

▷ 정혜승 : 검찰개혁의 경우는 지금 역풍이 만만치 않은데요. 그 보완수사권 폐지로 인해서 2030 여자들의 마음이 그렇게 편하지 않습니다?

정청래 : 그 부분도 앞으로 잘 마무리될 거라고 보는데요. 저희가 보완수사권을 폐지했을 경우 제기되는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보완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보완 수사 요구권을 준 거 아닙니까? 그것을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했을 경우 징계위원회 회부한다거나 경찰 수사관을 바꾼다거나 이런 조치를 했고요.

▷ 정혜승 : 여러 가지 보완 조치가 있으니까 괜찮다라는 얘기신 거죠. 그렇다면 명청 갈등, 프레임 진짜 억울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정청래 : 명청 갈등이라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허구입니다.

▷ 정혜승 : 허구가 어떻게 이렇게 끈질기게 몇 달을 가죠?

정청래 : 전략적으로 그렇게 해서 이익을 보는 분들이 있으니까 계속 주장하는 거겠죠. 아니 제가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하고 정청래하고 둘이 지금 전쟁을 한다는 뜻 아닙니까?

▷ 정혜승 : 그 약간 좀 프레임이 강하긴 합니다.

정청래 : 전쟁도 그냥 전쟁이 아니라 대전 큰 전쟁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지금 전쟁하고 있습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 정혜승 : 그런 말이 먹히는 게 좀 신기하긴 했습니다. 사실은.

정청래 : 원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말은 잘 먹히죠.

▷ 정혜승 : 자,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1호를 묻는 질문에 지금 개헌이 아니라 내란 청산이라고 답하셨고 이게 또 많이 빌미가 되던데요.

정청래 : 김민석 후보도 제가 LH 관련해서 물어봤을 때 퀴즈 묻듯이 묻지 마라. 이건 토론이지. 퀴즈가 아니거든요. 제가 송영길 후보한테도 물어봤어요. 국정과제 50호가 뭐냐고. 모르더라고요. 그 행정수도 세종 이전 그 문제거든요. 그러면 이거는요. 어느 누구도 딱 순간 있잖아요. 생방송에 물어보면 순간 막힐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당 대표를 하면서 제 1호가 내란 청산 이런 거였기 때문에 내란 청산 그냥 답변이 저도 모르게 나온 거고, 그다음에 이제 검찰개혁, 사법개혁 이런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걸 가지고 말꼬리 잡듯이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송영길 후보도 모르잖아요. 50호가 뭐냐? 순간 물어보면 그럴 수 있어요.

▷ 정혜승 : 그럴 수 있습니다. 내란 청산보다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중요하다. 사실 내란 청산 지금 당 대표 되시고 난 뒤 그게 가장 우선되는 과제였다라고 하는데 우리가 민생이 좀 뒤로 밀린 게 아니냐라는 지적이 있거든요.

정청래 : 이것도 허구적 프레임인데 민생이란 말이 국민 생활이에요. 그렇죠? 검찰 개혁이 국민 생활과 관계가 없습니까? 검찰 개혁에서 피해 보면 국민 생활에 지장이 있죠.

▷ 정혜승 : 당연히 있는데, 검찰 개혁 피해는 주로 정치인들이 보고 이 피해자들이.

정청래 : 아니죠. 정치인에 관련된 수사보다요. 이건 1%도 안 돼요. 99%에는 일반 국민들이에요. 그래서 검찰의 무소불위의 수사권, 기소권을 갖고 있어 가지고 실제로 피해를 많이 보는 게 국민들입니다. 그래서 민생과 개혁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개혁이라는 건 뭐죠? 잘못된 걸 고치자는 거예요. 그래서 국회에 통과되는 모든 법은 개혁입니다. 그리고 민생이고. 그래서 이거를 따로 분리해서 얘기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안 맞는 말이에요. 그리고 국민 생활과 연결이 안 되는 개혁법이 없고요. 국민 생활과 연결이 안 되는 민생 법안이 없거든요. 그래서 원래는 민생 개혁 법안 이렇게 묶어서 얘기해야 돼요.

▷ 정혜승 : 이것을 따로 보면 안 되는 거군요.

정청래 : 따로 보면 절대로 안 되죠. 동전의 양면이라니까요. 그래서 제가 말하면 사람들이 그거에 대해서 저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한 사람이 없어요. 개혁은 고칠 개 자잖아요. 안 맞으니까. 잘못됐으니까. 고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민생도 10년에 만든 법이 지금 AI 시대에 안 맞는다. 그러면 다시 고치는 거예요.

▷ 정혜승 : 그러니까 민생을 생각해서 개혁을 했다라고 하시는데 사실 검찰 수사권 같은 경우에 이게 국민 여론도 사실 부정적인 반응이 더 높았거든요. 너무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행한 거 아니냐라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정청래 :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수사권 폐지입니다.

▷ 정혜승 : 그렇죠.

정청래 : 그래서 공약하고 약속한 거고요. 그래서 갑자기 지금 된 것이 아니라 이미 대선 때부터 이것은 수사 기소 분리, 수사권 폐지는 그때부터 이미 얘기를 했던 겁니다.

▷ 정혜승 : 이재명 정부 국정 지지율이 최근에 최저치로 하락했는데요. 어제 부동산 정책도 발표를 했습니다만 주가 하락 증시 그러니까 부동산 이게 지금 3대 축이라고 얘기하는데 보완수사권 얘기에다가 증시 부동산 이게 주요 원인이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후보님은 그게 아니라 코어 지지층 이탈 때문이다. 정책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건가요?

정청래 : 그러니까 관련이 없는 게 없겠죠. 부동산이라든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라든가 이런 게 다 관련이 있겠죠. 그런데 실제로 로우 데이터를 보면 이게 보통 지표가 4개, 5가지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러면 매우 잘함, 잘함, 보통, 못함, 매우 못함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어디가 지지층이 제일 빠졌느냐 이완됐느냐 이걸 봐야 되거든요. 매우 잘함. 이게 빠진 거예요.

▷ 정혜승 : 매우 잘함이 빠진 거예요?

정청래 : 많이 빠졌어요. 매우 잘함은 강고한 전통적 지지층, 핵심 포화층이거든요. 그런데 여기가 지금 많이 빠지고 이완이 돼 있어요. 그래서 제가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었다. 그런데 정청래가 전통적 지지층의 지지를 주로 받고 있어요. 그러면 제가 되면 이것이 복원된다. 올라간다. 아마 제가 되는 순간 5% 정도 올라갈 겁니다.

▷ 정혜승 :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서 대응이 달라지는 건데 지금은 강성 지지층이 마음이 식은 것이 문제라고 하셨지만, 다른 후보들을 비롯해서 언론에서는 중도층이 돌아서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정청래 : 중도층은요. 이것도 제가 20년 동안 얘기하고 있는 중인데 중도는 없습니다. 스윙보터 세력이 있을 뿐이에요. 항상 중도에 서 있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가 8차선 도로에 가운데 중앙선에 서 있는 사람 없어요. 위험합니다. 그래서 여당이 여당다울 때 중도층은 여당을 지금 중도층이라고 하니까 그냥 통칭해서 말씀드리면, 여당을 지지하고요. 야당이 야당다울 때 스윙보터 세력 중도라고 하는 소위 말하는 분들이 야당을 지지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여당이 여당답게 가는 것이 맞는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집을 지을 때도 땅을 파고 처음에 주춧돌을 넣지 않습니까? 기둥을 세우지 않습니까? 서까래를 넣고 지붕을 씌우잖아요. 지금 주춧돌이 흔들리고 있는 거예요.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 주춧돌이 흔들리면 기둥이 바로 서지 않습니다. 핵심이 이거예요. 그래서 매우 잘함이 많이 이완돼 있고 이탈돼 있어요. 그래서 이거를 복원해야 된다. 그러고나서 주춧돌을 튼튼히 하고 기둥을 세우고 그래야 지붕도 세울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래서 제가 뿌리를 자르고 꽃을 피울 수가 없다. 뿌리 없이 꽃과 열매는 없다. 제가 이렇게 주장합니다.

▷ 정혜승 : 주춧돌 부터 세우고 스윙보터들은 그다음에 일을 잘해서 끌어오면 된다. 이런 얘기신 것 같은데, 당 대표가 되면 이재명 정부 성공과 차기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해서 어떻게 하겠다 있나요?

정청래 : 아까 말한 것의 반복입니다. 대통령을 지지했던 분들을 통합시키고 당 밖으로는 통합과 연대, 그다음에 개혁 작업을 계속하는 것 그리고 부동산 등 이런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입니다.

▷ 정혜승 : 공소취소 문제에 관련해서요. 김민석 후보는 조작 기소가 명확하면 공소취소가 원칙이 아니냐라고 얘기를 했고 송영길 후보는 공소취소 조사 조항은 빼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정청래 : 이건 김민석 의원이 말한 부분이 원칙적으로 맞습니다. 잘못된 조작을 해서 이건 범죄잖아요? 그렇게 해서 기소가 됐다면 그것이 확인되면 당연히 그건 취소가 돼야 되겠죠. 그런데 어떤 것이 확인이냐. 여기에 대한 양론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검찰 기소 단계에서 확인이 됐다. 그러면 취소해야 된다. 아니다. 이것은 대법원 확정 판결로 조작 기소가 됐다는 것이 확정 판결돼야 그때 가야 공소 취소를 할 수 있다. 두 가지 양론이 지금 존재하고 있습니다.

▷ 정혜승 : 원칙적으로는 맞는데.

정청래 : 실제로 맞는 말이죠. 아니 검사가 범죄를 저질러서 그걸 조작 기소했으면 당연히 그건 공소 취소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걸 어떨 때 우리가 확인됐다고 하느냐 이 차이가 있는 겁니다. 지금 내부적으로도 양론이 있습니다.

▷ 정혜승 : 몇 가지 이재명 대통령 본인은 그런 얘기를 안 하신 상황이지만 어쨌든 공소 취소 문제라든지 연임 개헌 문제라든지 이게 국민들이 약간 모락모락 불 지피는 것처럼.

정청래 : 연임 개헌은 조정식 의장이 오해의 소지가 있게 발언한 것으로 정리가 됐고. 헌법 128조상 불가능합니다.

▷ 정혜승 : 불가능한 얘기.

정청래 : 그럼 불가능합니다. 그냥 딱 그냥 끝내야지. 더 이상 얘기하면 자꾸 이것이 뭐가 있는 것처럼 되는데 뭐가 없습니다.

▷ 정혜승 : 그 5.18 정신 헌법에 명기하는 개헌부터 일단 개헌 작업은 하긴 하셔야 되잖아요.

정청래 : 국정과제 1호지 않습니까?

▷ 정혜승 : 국정과제 1호인데 어제 송영길 후보께서 말씀하신 거는 아니 개헌을 하려면 국힘하고도 어쨌든 손잡고 가야 되는데 너무 뭐랄까 장동혁 대표 인사도 거부를 하는 마당에 이게 지금 협업이 협치가 되겠느냐라는 지적을 하시더라고요. 개헌을 위해서 조금 더 손잡고 갈 구상이 있으신지요?

정청래 : 국민의힘하고 손 잡는 것보다 국민하고 손 잡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정혜승 : 좀 명쾌한 답변이신데요? 다른 이야기 좀 여쭤볼게요. 전남 순천에서 대리 투표 의혹이 제기가 됐고 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그 정달성 청청유란단 정청래 후보를 위해서 일하는 그 청청유란단 단장에게 중앙당 선관위가 제명 기소를 의결했습니다. 그 정단장이 본인이 억울하다라는 걸 소명할 기회가 없어서 단식 중이라고요.

정청래 : 제가 이건 알아봤는데요. 당 선관위에서 잘못한 겁니다. 매우 유감이고 큰 문제가 될 겁니다. 국무당유. 국회의원은 무죄, 당원은 유죄. 왜 그러냐면 제가 어제도 알아봤습니다. 선관위 그분들한테 국회의원은 소명을 받았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황명선, 전진숙 이런 의원들은 소명을 받은 것 같아요. 그런데 당원은 안 받았다는 거예요.

▷ 정혜승 : 정 단장은 소명 기회가 아예 없었나요?

정청래 :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알아보니까 이게 우리가 지금 김민석 후보 같은 경우는 전 당원 100% 투표를 얘기하지 않습니까? 투표율을 높여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어르신들이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요. 그러니까 그분들이 이거 어떻게 하는 거야? 그랬더니,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마치 투표 장소를 안내하는 것처럼 한 거고, 그런데 기표소에 들어가서 찍어줬다면 그건 대리 투표가 맞죠. 그런데 본인이 했다는 거고, 그리고 본인 그 어머니도 순천의 어머니도 내가 찍었다고 이게 무슨 대리 투표냐고 증언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걸 소명을 받았으면 이런 무리한 제명 제소라는 결정을 안 했을 텐데 소명도 안 받고 그리고 윤리심판에 가서 그냥 니가 가서 소명해라 이런 무책임한 결정이 어디 있습니까?

▷ 정혜승 : 대리 투표가 아니라 그냥 투표 안내다.

정청래 : 그렇죠. 본인도 주장하고 그분이 또 동영상에서 지금 내가 찍었다. 나는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물어봤다. 이렇게 해서 지금 동영상이 나와 있습니다.

▷ 정혜승 : 당 선관위가 이렇게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의원은 다 소명을 받고 당원은 안 받고 그래요?

정청래 : 처음 있는 일입니다.

▷ 정혜승 : 당원 서명을 안 받는 게 이해가 안 가서.

정청래 : 국회의원은 소명을 받고 당원들에게 소명을 안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이것도 다시 확인해 봐야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그렇게 했다는 거예요. 이건 당원들이요. 이건 천인공노할 일입니다.

▷ 정혜승 : 아니 얼마 전까지 당 대표셨잖아요. 당이 어떻게 돌아가는 거예요?

정청래 : 아니 그러니까 제가 당 대표를 그만두고 출마하는 순간 보완수사권 문제도 의총에서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된다는 것이 뭐 한 10명 뭐 안팎으로 발언하고 깜짝 놀랬습니다. 그전에는 그러지 않았고 그리고 지금 지금 여러 가지 불공정성 문제가 제가 받아들이기는 했는데 선호투표 같은 경우도 당헌당규가 없는 것을 막 결정을 벌여요. 그 당헌당규가 없으면 전당대회 원인 무효소송 들어가면 진다. 그러니까 당헌당규를 바꿔라. 그러니까 당헌당규를 바꿔가지고 지금 한 거 아닙니까? 민주당이 지금 왜 이러나 지금.

▷ 정혜승 : 민주당이 왜 이러나는 지금 직전까지 이끄셨던 분이셔서.

정청래 : 제가 이끌었을 땐 이런 일이 없었습니다.

▷ 정혜승 : 그 사이에 이런 많은 일이 벌어졌군요.

정청래 : 그래서 지금 이 정달성 씨 문제는 당원들이 지금 엄청 분노할 일이고요.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소명도 안 받습니까? 그리고 당선과의 공식 기구에서 제명 당원에게 제명을 제시했다. 물론 윤리심판을 가서 최종 판단은 받아서 저는 무죄가 될 거라고 보는데 며칠 간 만이라도 얼마나 본인들에게는 충격적인 일입니까? 당원을 하면서 제명? 이건 정치적 사망 선고잖아요. 어떻게 이런 결정을 이렇게 소명 기회도 없이 할 수 있나요? 저는 제가 이거는 전당대회와 관계없이 크게 문제를 삼을 생각입니다.

▷ 정혜승 : 당 대표가 되시면 하실 일이 굉장히 많을 텐데 당을 정비하는 문제도 있고 당 대표가 되면 김민석, 송영길 후보들의 발언 중에서 예컨대 신천지 문제를 제기한 거라든지 윤리위 이건 판단을 받겠다라고.

정청래 : 이건 김민석 의원을 위해서도 윤리감찰을 시켜야 됩니다.

▷ 정혜승 : 저는 사실 그래서 이렇게 원래 당선이 되면 포용과 화합 아닌가.

정청래 : 관계 없습니다.

▷ 정혜승 : 관계없습니까?

정청래 : 포용과 화합을 위해서도 이건 필요한 겁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신천지와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거죠. 그렇지 않다는 걸 입증해야 돼요. 그러면 그 말을 한 김민석 의원이 윤리감찰단에 가서 나는 이런 근거를 했다. 그 근거가 있으면 그걸 제거해야 되잖아요. 만약에 그런 근거가 없다. 그러면 근거 없이 했다. 그러면 그거 같은 경우는 무슨 조치를 받아야 되는 거죠. 그래서 정청래가 그 말을 했어도 정청래도 가서 조사를 받아야 되는 거예요.

▷ 정혜승 : 사진도 약간 좀 애매했거든요. 신천지 관계자와 후보님 그리고 대통령 같이 있는 사진 잘라서.

정청래 : 그거는 제가 기억이 나요. 그때 사진을 보니까 당시 이재명 대표하고 그때 무슨 거리 선거운동을 하다가 그곳으로 걸어갔어요.

▷ 정혜승 : 걸어가서 그냥 우연히 찍힌건가요?

정청래 : 우연히 만난 겁니다.

▷ 정혜승 : 우연히 네. 시간이 없어서 마지막 한마디만 딱 해주시겠어요?

정청래 : 정청래가 의리하는 만큼은 으리으리합니다. 당과의 의리,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는 정청래가 지킬 테니 당원들께서는 정청래가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은 1인 1표 당원 주권 정당으로 첫 번째 치르는 전당대회입니다. 당원들의 선거 혁명을 기대합니다.

▷ 정혜승 : 네 지금까지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청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