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황금빛 배 수확 앞두고 밀착 현장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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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면 과원 찾아 생육 점검… 명품 나주배 위상 강화 및 글로벌 판로 개척 총력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최대의 배 주산지이자 천년 목사고을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1년 농사의 가장 중요한 결실기인 본격적인 배 수확철을 코앞에 두고,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 밀착형 농정 행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윤병태 시장이 직접 재배한 배의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 나주시
윤병태 시장이 직접 재배한 배의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 나주시

폭염과 이상기후 등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려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나주배의 명품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다지기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발 빠른 움직임이 지역 사회의 든든한 호응을 얻고 있다.

◆ 금천면 배 과원 찾은 윤병태 시장… 생육 상태 꼼꼼히 점검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바쁜 시정 일정 중에도 나주시 금천면 오강리에 위치한 배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다가오는 수확기를 대비한 품종별 생육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영농 기반 시설들을 꼼꼼하게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배원예유통과장 등 농정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동행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고민했다.

이날 윤 시장 일행이 방문한 농가는 약 1만 2천여 평(약 4헥타르)에 달하는 광활한 규모의 과원을 가족 경영 형태로 알차게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총 1천 625주에 달하는 배나무가 정성껏 재배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인기 품종인 ‘신고’를 비롯해 ‘창조’, ‘슈퍼골드’, ‘신화’, ‘원황’ 등 다채로운 신품종 배들을 전략적으로 교차 재배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과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4일 금천면 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태를 점검했다. / 나주시
윤병태 시장과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4일 금천면 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태를 점검했다. / 나주시

이는 단일 품종 재배 시 발생할 수 있는 출하 시기의 집중 현상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현대 소비자들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입맛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매우 현명하고 선진적인 영농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 고품질화의 해답, '나주배 품질보증제'와 현대화 시설 도입

나주배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단연코 타협 없는 깐깐한 품질 관리에 있다. 해당 농가는 이러한 나주시의 고품질화 정책에 발맞춰 지난 2024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추진되는 ‘나주배 품질보증제’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프리미엄 배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배 품질보증제는 당도와 크기, 색택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최상급 배에만 나주시가 공식적으로 품질을 보증하는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소비자들에게는 확고한 신뢰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해주는 핵심 정책이다.

이와 더불어 해당 농가는 올해 ‘FTA기금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과원 내에 첨단 관수시설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에도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 역시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지는 폭염과 가뭄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세살수장치 보급 사업 등 지역 과수 농가들의 현실적인 여건에 꼭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내수 시장 넘어 세계로… 대미 수출 등 글로벌 판로 다변화

또한 이날 점검에서는 고품질 배의 생산만큼이나 중요한 ‘판로 확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방문 농가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가족 경영의 전문적인 재배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여 최고 품질의 배를 생산해 내는 것은 물론, 치열한 국내 내수 시장 경쟁을 넘어 미국 시장 등 해외 대미 수출길까지 활짝 열며 판로 다변화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나주시는 이러한 선도 농가의 훌륭한 사례를 지역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통망 혁신에 시정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농업인들이 1년 내내 온갖 정성을 쏟아 키워낸 훌륭한 나주배가 유통 과정의 불합리한 구조 탓에 제값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대형 유통 채널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는 등 농가 소득의 안정적인 보장과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유통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윤 시장 "농업인 땀방울이 결실 맺도록 실효성 있는 농정 펼칠 것"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배 과원 곳곳을 누비며 주렁주렁 매달린 탐스러운 배들의 결실 상태를 직접 확인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굵은 땀방울을 흘려온 농가 관계자의 손을 굳게 맞잡으며 깊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윤 시장은 “무더위와 태풍 등 여러 가지 자연재해의 위협 속에서도 우리 농업인들이 꿋꿋하게 들녘을 지키며 흘린 고귀한 땀과 끊임없는 노력이 이제 곧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는 매우 중요하고 가슴 벅찬 시기”라고 강조하며, “오늘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나주배의 우수한 생육 상태가 올가을 대풍년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모든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윤 시장은 향후 나주배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강력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 속의 명품으로 거듭나기 위한 나주배의 절대적인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과는 철저하게 차별화된 엄격한 품질관리와 혁신적인 유통 전략, 그리고 무엇보다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생명”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나주배 품질보증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프리미엄 나주배의 생산량과 유통망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소비자의 무한한 신뢰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우리 농가들이 땀 흘린 만큼 정당하게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튼튼한 유통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윤 시장은 “국내 프리미엄 과일 시장 장악은 물론이고 대미 수출을 비롯한 신규 해외 신시장 개척에도 행정력을 집중하여 나주배의 뛰어난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나가겠다”며, “고품질 배의 생산 단계부터 프리미엄 유통망 구축, 그리고 글로벌 수출 확대에 이르기까지 현장 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피부에 직접 와닿는 실효성 있고 강력한 현장 밀착형 농정 지원을 중단 없이 강화해 나가겠다”고 굳은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