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터졌다…시즌2 공개 전부터 초호화 캐스팅에 '영화 아니냐' 말 나온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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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

현빈과 정우성이 권력의 한복판에서 다시 마주 선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오는 9월 귀환을 알렸다. 시즌1 이후 9년이 흐른 시점을 배경으로, 더 큰 욕망을 향해 나아가는 백기태(현빈)의 여정을 담은 누아르 드라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장총 든 백기태…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메이드 인 코리아2' 메인 포스터. 메이드 인 코리아2는 9월 9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2회씩 총 6부작 구성이다. 출연진으로는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등이 이름 올렸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2' 메인 포스터. 메이드 인 코리아2는 9월 9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2회씩 총 6부작 구성이다. 출연진으로는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등이 이름 올렸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배경 한가운데, 장총을 든 채 권력의 꼭대기를 향해 질주하는 백기태의 모습으로 시선을 붙든다. 그 주위로 저마다 다른 욕망을 품은 인물들이 배치됐다. 9년 전과 달리 한층 냉철해진 검사 장건영(정우성), 형 백기태와 장건영 사이에서 흔들리는 백기현(우도환)을 비롯해 오예진(서은수), 이케다 유지(원지안), 천석중(정성일), 표학수(노재원), 백소영(차희)이 한자리에 모였다.

여기에 새 얼굴들이 긴장을 더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여사(장혜진)와 군부의 우두머리 황대식(허정도)이 합류하며, 한층 복잡하게 얽힐 이해관계와 팽팽한 대립을 예고했다. 포스터에 적힌 "단 한 순간의 선택이 역사를 바꾼다"라는 문구는 권력의 판을 뒤흔들 인물들의 선택과 그 파장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의 시점은 1979년 10월 26일이다. 최고 권력의 공백을 틈타 중앙정보부 부장 직무대행 자리를 꿰찬 백기태와 이에 맞서는 황대식의 군부 세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국면을 담았다. 백기태는 "저랑 같이 한강 다리 한번 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라며 은밀한 제안을 건네고, 천석중은 "형은 인자 네만 믿고 간다"며 뜻을 함께한다. 반격에 나선 장건영은 "백기태, 영원할 거 같지?"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로 다시 시작될 추격을 알린다.

예고편에는 이케다 유지를 취조하는 오예진, "제가 직접 황대식 숨통 끊어놓겠습니다"라며 총을 난사하는 백기태의 모습이 교차하고, "네가 죽든 내가 죽든 둘 다 죽든"이라는 살벌한 대사가 끝을 알 수 없는 대립을 암시한다. 분노를 억누르는 듯한 백기태의 얼굴로 마무리되는 영상은 애국이라는 명분 아래 정점을 향해 달려온 그의 욕망이 어떤 결과를 부를지 궁금증을 남긴다.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2는 9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누리꾼들은 예고 영상에 대해 "예고편 엄청나다. 영화인가" "영상미 미쳤다" "이것만 기다렸다" "현빈 진짜 너무 멋있다"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드디어"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호응을 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9년의 변화가 관전 포인트…우민호 감독이 짚은 세 가지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본편 공개에 앞서 제작진은 연출자 우민호 감독이 직접 전하는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9년의 세월을 거쳐 폭주하는 캐릭터들이다. 긴 시간을 지나 더욱 선명해진 인물들의 욕망과 변모가 펼쳐지는데, 권력의 정점에 가까워진 백기태부터 9년 동안 복수의 칼을 갈아온 장건영, 그리고 두 사람 사이의 변수로 떠오른 백기현까지 저마다 다른 목적을 품고 움직인다.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는 이들의 행보는 그 자체로 새로운 긴장감을 예고한다. 특히 우민호 감독은 시즌1과 시즌2를 관통하는 핵심으로 캐릭터를 꼽으며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주요 인물들이 9년 뒤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는 재미"라고 밝혔다. 배우들 역시 각 인물의 달라진 외형과 감정, 에너지를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는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끊임없이 재편되는 인물들의 관계성이다. 9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기존 인물들 사이의 관계는 이전과 달라졌고, 새로운 인물들까지 합류하면서 대립 구도 역시 한층 복잡하게 뒤엉켰다. 우민호 감독은 "각 인물이 원하는 것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자기들이 추구하는 바에 따라서 누군가와는 함께 갈 수 있는 것이고, 누군가와는 싸워야 할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저마다의 욕망을 좇아 얽히고 충돌하는 인물들의 관계를 설명했다. 어제의 아군이 오늘의 적이 될 수 있는, 누구도 온전히 믿을 수 없는 판세 속에서 오가는 견제와 연대는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아수라장이 된 관계 구도 속에서 인물들의 시선 하나에도 팽팽한 힘을 불어넣는 우민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지며 긴장의 밀도를 끌어올린다.

세 번째는 배우들의 한층 깊어진 앙상블이다. 두 시즌을 거치며 각 인물이 지나온 시간과 변화의 흔적을 촘촘하게 쌓아 올린 배우들은 상대 캐릭터를 향한 감정선에 반응하며 장면마다 놀라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배우들의 호흡뿐 아니라 제작진까지 합세해 빚어낸 시너지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우민호 감독은 현빈에 대해 "'척하면 척'이라고 할 정도로 호흡이 좋았다"고 언급하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팀만이 낼 수 있는 완성도를 예고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인 예고편.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9년의 공백,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본편 공개에 앞서 제작진은 시즌1과 시즌2 사이의 9년을 그린 스페셜 프리퀄 웹툰도 선보였다. 백기태가 권력의 중심으로 향하는 과정을 비롯해 두 시즌에서 미처 다루지 않은 주요 인물들의 변화와 관계의 흐름을 촘촘하게 담았다. 특히 시즌2에서 한층 긴밀해진 백기태와 천석중의 관계가 어떤 계기로 형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어, 본편을 향한 호기심을 키운다.

작화는 내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를 앞둔 '내가 죄인이오'의 원작 웹툰 작가 이무기가 맡았다. 그는 '메이드 인 코리아' 세계관 특유의 묵직한 누아르 감성과 속도감 있는 전개를 그림으로 옮겨냈다. 프리퀄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스페셜 프리퀄 웹툰을 공개했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스페셜 프리퀄 웹툰을 공개했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국내 넘어 전 세계 1위…시즌1이 쓴 흥행 신드롬

시즌2가 이렇게 공개 전부터 주목받는 배경에는 시즌1의 성적이 있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총 6회로 방영을 마친 시즌1은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삼았다.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맞부딪히는 이야기였다.

연출은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이면을 파고들어 온 우민호 감독이 맡았다. 마지막 회에서 장건영은 백기태 주변 인물들을 아군으로 끌어들이며 반격에 나섰지만, 백기태가 판을 뒤집으며 승자가 됐다. 중앙정보부 국장 자리에 오른 백기태가 수많은 부하를 거느린 채 시가를 태우는 장면으로 시즌1은 막을 내렸다.

성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시즌1은 2025년 디즈니+에서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가운데 국내 최다 시청 1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다 시청 1위에 오른 데 이어, 전 세계 최다 시청 1위까지 기록하며 흥행 신드롬을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시즌2는 일찌감치 제작이 확정됐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6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드라마'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빈은 눈빛과 미세한 근육의 떨림만으로 백기태의 내면을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았고, 정우성이 이를 팽팽하게 받아내면서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은 시즌1의 화두가 됐다. 여기에 우도환 등 함께하는 배우들이 빈틈없는 극을 완성하며 호평을 보탰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릴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월 9일 1·2화 공개를 시작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는다.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