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첫 을지연습서 지역 맞춤형 비상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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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과 비상연락·상황공유체계 강화
인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을지연습에 돌입하며 인천국제공항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비상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영종구는 18일 영종구청 을지연습장에서 ‘2026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를 실시하고 전시전환 절차와 비상대응체계 숙달을 위한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구는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공무원의 전시전환 및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영종구는 출범 후 처음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항연락관’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구는 소속 직원 1명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파견해 상황보고회의에 참석하도록 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영종구 사이에 비상연락 및 상황공유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영종지역의 핵심 국가기반시설인 인천국제공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영종구를 비롯해 영종구의회, 영종경찰서, 영종소방서, 제3경비단, 영종국제병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7개 기관에서 236명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제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영종구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을지연습인 만큼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며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영종구의 첫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종구는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