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서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 ‘열전’

작성일

46개 팀 800여 명 참가해 3일간 승부…함평나비유소년스포츠클럽 U-14 정상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전남 함평에 모여 기량을 겨룬 ‘2026년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함평군은 ‘2026년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함평야구장 등 지역 내 주요 경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전국 46개 팀, 8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함평군
함평군은 ‘2026년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함평야구장 등 지역 내 주요 경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전국 46개 팀, 8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함평군

특히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함평나비유소년스포츠클럽이 유소년부(U-14)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홈그라운드에서 값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함평군은 ‘2026년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함평야구장 등 지역 내 주요 경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전국 46개 팀, 8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국 규모의 경쟁 경험을 제공하고 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함평야구장을 비롯해 전남야구장, 함평리틀야구장, 함평축구장 등 4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은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경기장마다 어린 선수들의 힘찬 목소리와 응원 열기가 이어졌다.

◆ 전국 46개 팀 800여 명 함평서 야구 실력 겨뤄

이번 대회에는 전국 46개 유소년 야구팀이 참가했다.

선수단과 지도자, 가족 등 대회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800여 명이 함평을 찾아 지역 곳곳에서 경기를 치렀다.

대회는 선수들의 연령과 성장 단계에 따라 ▲새싹부(U-10) ▲꿈나무부(U-12) ▲유소년부(U-14) ▲주니어부(U-16)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다른 지역 선수들과 경쟁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경기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거친 뒤 결승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경기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위해 치열하게 맞섰고,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도 이어졌다.

하지만 승패를 떠나 선수들은 서로의 플레이를 존중하며 스포츠맨십을 보여줬고, 대회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어린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의 장을 넘어 전국의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경험을 쌓는 스포츠 축제의 성격도 함께 갖췄다는 평가다.

◆ 함평나비유소년스포츠클럽, 홈에서 U-14 정상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팀 가운데 하나는 함평나비유소년스포츠클럽이다.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함평나비유소년스포츠클럽은 유소년부(U-14)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강팀들과 경쟁한 끝에 정상에 오르면서 홈팬들 앞에서 더욱 의미 있는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어린 선수들에게 이번 우승은 단순한 대회 성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전국 무대에서 확인하고, 치열한 경기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부문별 우승팀은 새싹부와 꿈나무부에서 광주 송원야구단이 각각 정상에 올랐으며, 유소년부는 함평나비유소년스포츠클럽, 주니어부는 함안유소년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문에 출전한 선수들은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유소년 야구의 미래를 보여줬다.

특히 지역 선수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함평의 유소년 야구 육성 기반과 지역 스포츠 역량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 “스포츠 정신과 협동 배우는 소중한 자리”

대회 현장에서는 선수들의 경기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배우는 협동과 배려의 가치도 강조됐다.

김진석 함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아이들이 공 하나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대회를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가 더욱 발전하고 많은 어린 선수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하춘 함평부군수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부군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협동의 가치를 익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평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대회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마케팅 강화…전국 야구대회 유치 확대

함평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는 선수와 지도자, 가족 등 많은 방문객이 지역을 찾는 만큼 숙박과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함평군은 이러한 스포츠대회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야구 전지훈련팀 유치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유소년 야구부터 성인 야구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대회를 유치해 함평을 전국적인 야구대회 개최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내 경기장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선수단과 가족들이 함평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체육과 관광을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전국 46개 팀 80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 스포츠대회의 규모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무엇보다 지역 유소년 야구팀인 함평나비유소년스포츠클럽이 U-14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역 스포츠 육성의 성과도 확인했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체육시설을 꾸준히 개선하는 한편,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함평에서 흘린 땀과 열정이 지역 체육 발전으로 이어지는 동시에, 함평이 유소년 야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