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연 전남광주 통합시 초대 부시장 취임… "성장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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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아우르는 '행정통'… 소통과 기획력 앞세워 통합시 안정적 안착 및 도약 이끈다

그 든든한 조타수 역할을 맡을 초대 행정부시장으로 황기연 행정부시장 직무대리가 19일 공식 취임하며, 새롭게 출범한 매머드급 지자체의 안정적인 안착과 도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행정고시 42회 출신, 중앙과 지방 넘나든 행정 전문가
신임 황기연 행정부시장은 공직 사회 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정책 기획통’이자 풍부한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실력파 인사로 꼽힌다.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1998년 치러진 제4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화려하게 입문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담당관을 비롯해 대통령실 사회적경제비서관실 행정관, 국정기획위원회 행정실장, 그리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 등 중앙부처의 핵심 요직을 거치며 굵직한 국가 정책을 입안하고 조율하는 등 탁월한 행정 경험과 탄탄한 정책 추진 역량을 착실하게 쌓아왔다.
◆ 전남광주 통합의 산파 역할, 초대 부시장 '적임자' 평가
황 신임 부시장의 가장 큰 강점은 중앙행정뿐만 아니라 지방행정의 생태계와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과거 전라남도청에서 근무하며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장흥부군수, 경제통상과장 등 굵직한 직책을 역임했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정 발전을 이끌었던 경험은, 이제 막 돛을 올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복잡다단한 현안들을 매끄럽게 풀어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그는 이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의 핵심적인 ‘산파’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6년 2월부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로 재직하면서, 광주와 전남이라는 두 거대 지자체의 물리적,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실무 협상을 진두지휘했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고 통합의 청사진을 그리는 과정에서 그가 보여준 헌신과 리더십은, 그가 왜 통합시의 첫 행정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인지를 여실히 증명해 준다.
◆ 탁월한 기획력과 온화한 리더십, 조직 융화 이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존 두 지자체의 공무원들이 한 지붕 아래 모인 만큼, 조직 내 화합과 융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질적인 조직 문화와 행정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구성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것은 초기 통합시 성공의 핵심 열쇠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황 부시장의 리더십은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공직 내외부에서는 황 부시장에 대해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기획력, 그리고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업무 추진력을 갖췄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그의 진면목은 이와 대비되는 ‘온화한 인품과 소통 능력’에서 나온다. 수직적이고 경직된 관료주의를 과감히 탈피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며 조직을 이끄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의 소유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출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내부적인 마찰과 갈등을 최소화하고, 공직자 모두가 ‘통합시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통합시 압도적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것"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임기를 시작한 황기연 부시장은 취임 일성을 통해 통합특별시의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황 부시장은 19일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행정부시장으로 일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고 진솔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가 내딛는 걸음 하나하나가 곧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깊이 강조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다른 어떤 지자체와도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질적·양적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그 튼튼한 기틀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굳센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모든 행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 시민의 행복에 있다”며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통합시를 만들기 위해 일선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새로운 리더를 맞이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행정통합의 성공적인 시너지를 바탕으로 어떠한 혁신적 변화를 일궈낼지 지역민들과 전국 지자체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