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농부들 제주서 '기후농업'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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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4-H 8명, 아열대 작목·빗물 저장시설 등 현장 견학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기후변화로 고온·가뭄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는 가운데 대전 청년 농업인들이 제주지역의 기후 대응 농업기술과 새로운 영농 모델을 현장에서 살폈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4-H 회원 8명을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에서 ‘청년4-H 기후변화 대응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와 열대과일 재배 농가 등을 찾아 아열대 작목 재배와 체험·가공을 연계한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또 빗물 저장시설을 갖춘 만감류 하우스에서 가뭄 대응 방식을 배우고, 치유농업 시설과 농업·관광 융복합 공간을 둘러보며 생산 중심 농업을 넘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경영방식을 모색했다.
이효숙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가 농업의 생산 환경을 변화시키는 만큼 이상기후 대응과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경영전략이 필요하다”며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 사례를 대전 여건에 맞게 접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