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안보현·정은채, 로즈버드 호텔 살인사건 추적…5%대 시청률 반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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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5회, 로즈버드 호텔 치정 살인사건 수사
안보현 돈발 수사·강춘식(이석) 등장, 시청률 반등 주목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21일 방송되는 5회에서 호텔을 배경으로 한 치정 살인사건을 전면에 내세운다.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 분)는 화이트데이에 5성급 로즈버드 호텔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수사하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의 실체에 다가선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진이수가 룸메이드들을 정보원으로 포섭하는 이른바 ‘돈발 수사’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동시간대 경쟁작에 밀려 3회 연속 5%대에 머문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이번 회차에서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5회 예고, 로즈버드 호텔 살인사건 개요
이날 방송에서 진이수와 주혜라는 화이트데이 당일 로즈버드 호텔 객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수사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호텔 객실 한복판에서 발견된 시신을 살펴보는 주혜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사건의 긴장감을 예고한다. 특히 숨진 채 발견된 인물이 투숙객이 아닌 호텔 직원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고객이 머무는 객실에서 호텔리어가 사망한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두 형사는 사건 관계자들의 복잡하게 얽힌 관계를 하나씩 파헤치며 동기와 범인을 추적해 나간다. 제작진 측은 이번 에피소드를 ‘로즈버드 호텔 살인사건’ 편으로 소개하며, 막장 치정극의 색채가 더해진 전개를 예고했다.

진이수의 ‘돈발 수사’와 룸메이드 포섭 작전
진이수는 호텔 곳곳을 오가며 내부 사정을 꿰고 있는 룸메이드들을 ‘인간 CCTV’로 지목하고, 이들을 특별 정보원으로 삼는 전략을 펼친다. 그는 룸메이드 휴게실을 직접 찾아가 특유의 넉살과 입담으로 경계심을 허물고, 고급 호텔 디저트를 한아름 준비해 마음을 사로잡는 이른바 ‘돈발 수사’를 시도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진이수의 포섭 작전에 마음을 연 룸메이드들이 호텔에서 벌어진 은밀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이 담겼다. 진이수는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대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주혜라는 룸메이드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그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재벌 3세 출신 형사라는 진이수의 캐릭터성이 수사 방식에도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면으로, 그가 룸메이드 정보망을 통해 어떤 비밀을 찾아낼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용의자로 등장하는 강춘식(이석 분), 예상 밖 호형호제
이번 사건에서 진이수는 유명 식품회사 오너의 외아들이자 이른바 ‘재벌씬’에서 친분을 쌓은 강춘식(이석 분)을 용의자로 마주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 속 강춘식은 잠옷과 수면 안대를 착용한 채 진이수와 주혜라를 맞이하며, 진이수를 단번에 알아본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춘식은 진이수를 형이라 부르며 친근함을 드러내는데, 비주얼과 실제 나이의 간극에서 오는 예상 밖 호형호제가 웃음 포인트로 예고됐다. 그러나 진이수는 아는 동생이 용의자가 된 상황에서도 특유의 꺼드럭을 폭발시키며 강춘식을 취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정사정없는 취조 끝에 진이수가 강춘식에게서 어떤 진실을 찾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3회 연속 5%대 시청률, 반등 여부 관심
‘재벌X형사2’는 1회 6.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2회 5.8%, 3회 5.1%, 4회 5.7%를 기록하며(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 밀려난 상황이다. 3회 연속 5%대에 머문 가운데, 치정극 색채가 강화된 로즈버드 호텔 살인사건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올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제작진은 이번 5회에서 안보현과 정은채가 그려내는 치정 살인사건 수사극에 힘을 실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데이를 피로 물들인 로즈버드 호텔 살인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 이번 회차가 시청률 반등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방송가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