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18 시리즈, 미10 울트라 이후 6년 만에 투명 후면 디자인 부활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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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18 시리즈, 투명 후면 디자인 부활 유출…미10 울트라 이후 6년 만
프로·프로맥스·폴드는 9월, 기본형은 내년 초로 나눠 출시될 전망

샤오미가 차기 플래그십 샤오미18(Xiaomi 18) 시리즈에서 투명 후면 디자인을 다시 꺼내들 것이라는 유출이 나왔다. 중국 웨이보(Weibo)의 유출 계정 디지털 챗 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 DCS)은 샤오미가 샤오미18 시리즈용 투명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사실이라면 2020년 미10 울트라(Mi 10 Ultra) 이후 처음으로 투명 디자인이 부활하는 셈이 된다. 같은 유출에 따르면 샤오미18 프로, 프로맥스, 폴드는 9월, 기본형 샤오미18은 내년 초로 나뉘어 출시될 전망이다. 다만 어떤 모델에 투명 디자인이 적용될지, 실제 출시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투명 후면, 미10 울트라 이후 6년 만에 부활 시도
DCS는 샤오미18 시리즈 중 하나에 투명 후면 디자인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어떤 모델이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샤오미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투명 디자인을 시도한 바 있다. 미8(Mi 8), 미9(Mi 9)에 이어 미10 울트라까지 투명 에디션을 내놓았다. 후면 유리 너머로 내부 부품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드러나는 방식이었는데, 실제로 눈에 보이는 모든 요소가 실제 하드웨어 배치와 일치하지는 않았다는 게 소스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에게는 독특한 인상을 남긴 디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무산된 15S 프로, 이번엔 다를까
문제는 샤오미가 이미 한 차례 투명 디자인 부활을 시도했다가 접었다는 점이다. 샤오미는 투명 후면을 적용한 샤오미15S 프로 익스플로러 에디션(Xiaomi 15S Pro Explorer Edition)을 만들었지만 실제 판매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다만 이 모델이 취소된 시점은 소스마다 다르게 전해진다. 한쪽에서는 지난해 일이라고 전하고, 다른 쪽에서는 2년 전 취소됐다고 전해 정확한 시점은 엇갈린다.
이런 전례가 있는 만큼 샤오미18 투명 모델도 실제 출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그럼에도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유리 후면과 커진 카메라 모듈, 몇 가지 색상 변화 정도로 엇비슷해진 상황에서 투명 디자인이 다시 나온다면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프로·프로맥스·폴드 9월, 기본형은 내년 초로 순연
DCS 유출에 따르면 샤오미18 프로, 샤오미18 프로맥스, 샤오미18 폴드는 9월 먼저 공개되고, 기본형 샤오미18은 이보다 늦은 내년 초 별도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샤오미가 기본형과 프로 모델을 함께 내놓았던 것과는 다른 흐름이어서, 소스1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코드네임도 함께 흘러나왔다. 기본형 샤오미18은 “베니스(Venice)”, 프로 계열 모델들은 각각 “홍콩(hongkong)”과 “마드리드(madrid)”라는 코드네임을 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시장에는 프로 계열 모델만 출시가 확정된 반면 기본형 샤오미18은 인도 출시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다른 글로벌 지역에는 전 모델이 들어갈 전망이다.
퀄컴 차세대 칩셋 첫 탑재 후보로
칩셋 측면에서는 샤오미18 시리즈 전체가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6(Snapdragon 8 Elite Gen 6) 계열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적으로는 프로 계열 모델에 상위 버전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6 프로가, 나머지 모델에는 표준 Gen 6 칩이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사실이라면 샤오미18 시리즈는 퀄컴의 신형 플래그십 칩셋을 가장 먼저 탑재하는 스마트폰 중 하나가 된다.
다만 이 모든 내용은 아직 샤오미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항이 아니다. 출시 시점과 모델 구성, 투명 디자인 적용 여부 등은 실제 공개 전까지 바뀔 수 있다. 그럼에도 투명 후면 디자인이 실제로 돌아온다면, 비슷비슷한 외관으로 흘러가는 2026년 플래그십 시장에서 샤오미18이 눈에 띄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