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돈 번다…'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특별 공급, 분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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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쌍용 더 플래티넘, 62세대만 일반분양 치열한 경쟁 예상
2030년 입주 예정, 84㎡ 13억 대 분양가 형성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 355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의 입주자 모집 공고가 14일 발표됐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20층 높이의 3개 동, 총 17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 114세대와 보류지 1세대를 제외한 62세대가 일반에 분양되어 도심권 진입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의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30년 1월로 계획되어 있으며 정확한 일자는 추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으로 배정된 62세대는 특별 공급 34세대와 일반 공급 28세대로 나뉘어 공급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별 공급 물량은 기관추천 6세대, 다자녀 가구 6세대, 신혼부부 10세대, 노부모 부양 2세대, 생애최초 4세대, 신생아 6세대로 구성되어 다양한 계층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분양의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59제곱미터 A타입이 3세대, 84제곱미터 A타입이 53세대, 84제곱미터 B타입이 6세대로 구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84제곱미터 위주로 일반 공급 물량이 집중되어 있으며 59제곱미터 물량은 3세대에 불과해 소형 평형을 원하는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눈치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177세대 중 상당수가 조합원 물량으로 선점되었기 때문에 일반 분양 청약자들은 동호수 배치와 향후 남은 잔여 세대의 위치를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분양가는 층수와 라인에 따라 세분화되어 책정되었다. 59제곱미터 A타입의 경우 2층이 10억 7850만 원, 3층이 10억 8650만 원으로 공급된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84제곱미터 A타입은 2층 12억 7950만 원부터 13층과 14층 고층의 경우 13억 7330만 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84제곱미터 B타입 역시 2층 12억 8690만 원에서 13층, 14층은 13억 5340만 원 수준이다.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울 때 계약금 10퍼센트를 체결 기간 내에 지정된 계좌로 납부하고 이후 중도금 60퍼센트를 6회차에 걸쳐 분납하며 잔금 30퍼센트를 입주 지정일에 납부해야 한다는 점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중도금 대출은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알선될 예정이지만 개인의 신용도나 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에 따라 한도가 축소되거나 대출 자체가 제한될 수 있어 사전 융통 계획 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분양에서는 최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적용되어 혼인이나 출산 가구에 대한 청약 문턱이 완화되었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신생아 특별 공급 신청 시 청약 신청자의 배우자가 혼인 전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있더라도 처분을 완료했다면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배우자가 혼인 전 당첨된 이력에 따른 청약 제한 사항도 배제된다. 출산 특례가 적용되어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경우 청약 신청자나 배우자가 과거 특별 공급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한 차례 더 청약할 수 있다. 다자녀 가구 특별 공급의 미성년 자녀 수 요건도 기존 3명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 적용된다. 특례를 사용할 경우 청약 신청 시 반드시 특례 사용 여부를 명확히 선택해야 하며 추후 번복이 불가능하므로 공고문에 명시된 기준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약 일정은 24일 월요일 특별 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25일 화요일에는 서울특별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급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이 진행되며 26일 수요일에는 서울특별시 2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급 1순위 기타 지역 청약을 받는다. 일반 공급 2순위 청약은 27일 목요일에 예정되어 있다. 청약 접수는 원칙적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에 진행해야 한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청약이 불가한 정보취약계층에 한해서 특별 공급은 사업주체 견본주택 현장 접수를 통해 일반 공급은 청약통장 가입 은행 창구를 통해 방문 접수가 허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일 수요일에 청약홈을 통해 개별적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서류 제출은 9월 4일 금요일부터 8일 화요일까지 주말을 포함하여 5일간 진행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민간택지 민영주택이지만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에 해당하여 강도 높은 규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로 선정될 경우 10년간 재당첨 제한을 받게 되며 전매 제한 기간은 특별 공급과 일반 공급 모두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로 그 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경우 3년으로 제한된다.

별도의 거주 의무 기간은 적용되지 않지만 사업지가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거래 대상 토지면적이 대지지분 기준 6제곱미터를 초과할 경우 토지거래허가 대상에 해당하여 소유권 행사나 전매, 주택 처분 등에 법적 제한이 따를 수 있다. 위장 전입이나 불법 전매 등 부정한 방법으로 청약에 당첨된 사실이 적발될 경우 주택법에 따라 계약이 일방적으로 해지되고 최대 10년간 입주자 선정이 제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