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설 부인했던 송하예, 진짜 결혼...남편 '직업'에 모두 놀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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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하예가 4년간 고민한 결혼, 마침내 결심
가수 송하예가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지난달 웨딩드레스 사진으로 한 차례 결혼설이 불거졌던 터라 이번 발표는 실제 결혼 소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송하예는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그는 편지에서 “늘 마음 한편으로 꿈꿔왔지만 한편으로는 늘 두려워했던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이제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작은 천국 같은 가정을 과연 내가 만들 수 있을까 오래 고민했던 것 같다”며 결혼이라는 선택을 하기까지 적지 않은 고민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송하예는 자신에게 결혼을 함께 꿈꾸고 싶게 만든 사람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아껴주고 어떤 순간에도 내 편에 서주는 사람을 만나 올해 결혼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 달 전에는 “결혼 아니에요”…이번에는 직접 발표
이번 결혼 소식이 눈길을 끄는 이유 중 하나는 불과 한 달 전 송하예가 웨딩드레스 사진으로 결혼설에 휩싸였던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송하예는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게시물에는 ‘#결혼’이라는 해시태그가 붙어 있었고, 사진만 보면 실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웨딩 화보로 받아들일 만한 모습이었다.
결혼설이 빠르게 확산하자 송하예 측은 당시 실제 결혼이 아니라 콘텐츠 촬영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하예 역시 게시물의 해시태그를 ‘#결혼’에서 ‘#행복’으로 수정하면서 결혼설을 부인했다.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크리에이터 겸 가수
송하예의 예비신랑은 유명 크리에이터 겸 가수 조매력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다.
조매력은 여행과 문화, 음악 등을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해 온 크리에이터로 알려져 있으며 유튜브에서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단순히 영상 콘텐츠 제작에만 머물지 않고 음악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8인조 빅밴드 프로젝트인 어노잉박스를 이끌며 음악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송하예 역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 모두 음악을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두 사람이 언제부터 교제했는지, 정확한 결혼식 날짜와 장소 등 구체적인 결혼 일정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송하예는 결혼을 알리면서 예비신랑의 구체적인 신상이나 연애 과정 등을 장황하게 설명하기보다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결혼을 결정했는지를 중심으로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받은 사랑 잊지 않겠다”…가수 활동도 계속
결혼을 앞둔 송하예가 팬들에게 가장 먼저 강조한 부분은 앞으로도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점이었다.
그는 “받은 사랑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 가수로 더 좋은 사람으로 멋진 음악을 들려드리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결혼 이후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마지막에는 팬들을 향해 “우리 영원히 지금처럼 함께해요”라고 전하며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송하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처음 이름을 알렸다. SBS ‘K팝스타 시즌2’와 JTBC ‘메이드 인 유’ 등에 출연하면서 가창력을 선보였고,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4년 첫 싱글 ‘처음이야’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니 소식’, ‘새 사랑’, ‘떠날거면 날 사랑하지나 말지’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별과 사랑을 소재로 한 발라드에서 자신의 음색을 살리며 활동해 왔다.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직접 꺼낸 이유
송하예가 이번 결혼 발표에서 반복해서 언급한 단어는 ‘가정’이다.
그는 단순히 결혼한다는 사실만 알리는 대신 가정을 만드는 것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함께 이야기했다. 오랜 시간 결혼을 고민해 왔으며, 자신이 꿈꾸던 가정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이번 발표의 핵심이다.
실제로 송하예는 과거 인터뷰에서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적이 있다. 2022년 인터뷰 당시 그는 결혼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밝히면서 가치관이 같은 사람과 믿음의 가정을 만들고 싶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 당시에는 결혼을 위해 사람을 보는 눈이 필요하고 가수라는 직업 특성상 사람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고민도 털어놨다.
그로부터 약 4년이 지난 현재 송하예는 자신이 결혼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직접 밝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