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실전형 을지연습으로 비상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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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포천, 안보태세 이상무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6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포천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본청과 14개 읍면동, 유관기관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부대가 밀집한 접경지역인 포천은 유사시 주민 대피와 이동은 물론 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인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실제 비상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기간 동안 공무원 비상소집을 비롯해 전시 직제 편성,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및 상황 조치, 접적지역 주민이동 실제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며 전시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접적지역 주민이동을 가정한 도 단위 실제훈련을 통해 포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현장 대응능력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임무와 협조체계를 확인했으며,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전시 현안과제를 토의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와 함께 전시 상황에서도 행정기능과 시민 생활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피해시설 복구와 식량·생필품 공급, 주민 생활 안정,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조체계 등을 주제로 도상훈련과 토의를 병행했다.
포천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행정기관과 관계기관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은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상 국가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와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꼼꼼히 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한 부분은 충무계획과 비상대비체계에 신속히 반영하겠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확립해 더 안전한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