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년 다가온 ‘2027 충청권 U대회’… 메가 스포츠 이벤트, 성공적 연착륙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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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공식 출범
김효숙 위원장·강해정 부위원장 선출… 시설 개보수·선수촌 조성 및 예산 점검
올림픽·유니버시아드 해외 선진 개최 사례 타산지석… 사후 활용전략 및 시민 체감 홍보 총력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최근 글로벌 메가 스포츠 이벤트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의 대형 모멘텀으로 주목받는 한편, 대회 준비 지연으로 인한 예산 낭비나 시설 사후 활용 방안 미비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충청권 4개 지자체가 공동 개최하는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의 경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시설 확충,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다각적인 홍보 전략이 필수 과제로 꼽힌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국제 스포츠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 연착륙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세종 교육·행정의 중심 지방의회가 본격적인 검증 체계를 가동했다.
세종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5일 의회 청사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김효숙 의원, 부위원장으로 강해정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경기·훈련시설 개보수, 세종선수촌 조성 공사 등 주요 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충청권 4개 지자체 간의 예산 확보 및 대회 이후 시설 활용을 위한 사후 전략 마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 유니버시아드나 올림픽 등 국제 대회를 개최할 때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초기 단계부터 친환경 인프라 및 지속 가능한 사후 활용 계획을 법제화하고 있다. 2025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 독일 라인-루르 지역이나 과거 런던 올림픽의 경우, 경기장 신축을 최소화하고 기존 대학 시설과 가설 건축물을 적극 활용하여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대회 종료 후 선수촌을 청년 임대주택이나 대학 기숙사로 즉각 전환하는 '지속가능성 모델'을 정착시킨 바 있다.
김효숙 위원장은 "대회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경기 및 지원시설이 차질 없이 준비되어야 하며 4개 지자체의 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아직 미흡한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살펴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모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7년 12월 31일까지 활동을 이어가는 이번 특별위원회가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내실 있는 준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견인차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