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심신미약이지만…” 이혼 1년 만에 솔직 심경 고백한 '이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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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혼 1년 후 솔직한 심경 공개

린이 이혼 이후의 심경을 직접 밝히며 현재의 마음 상태와 주변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린이 이혼 이후의 심경을 직접 밝히며 현재의 마음 상태와 주변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 린 인스타그램
린이 이혼 이후의 심경을 직접 밝히며 현재의 마음 상태와 주변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 린 인스타그램

린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어느 날부터인가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고 다양한 대상들에게 어떤 기대도 실망도 없이 무딘 채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적었다.

이어 "사실 여전히 심신미약의 상태이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뒤로 가는 길 말고 나아가는 길 위에 서 있다는 것"이라며 "누가 인정하지 않더라도 그냥 제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주변 사람들에게 느끼는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린은 "그런 날들 안에서도 맛있는 밥을 챙겨주고 기 살려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정신이 차려지기도 한다"고 적었다.

린은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한 가수다. 2001년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뒤 ‘사랑했잖아’, ‘시간을 거슬러’, ‘곰인형’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이름을 알렸다.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을 앞세워 발라드와 OST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수는 밴드 엠씨더맥스의 보컬로 활동해온 가수다. 2000년대 초반부터 엠씨더맥스의 멤버로 활동하며 ‘잠시만 안녕’, ‘어디에도’, ‘그대가 분다’ 등 여러 대표곡을 남겼다. 강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팀의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린이 이혼 이후의 심경을 직접 밝히며 현재의 마음 상태와 주변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 린 인스타그램
린이 이혼 이후의 심경을 직접 밝히며 현재의 마음 상태와 주변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 린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오랜 교제 끝에 2014년 결혼했다.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가수라는 공통점도 있었던 만큼 결혼 당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약 11년간 부부로 생활했지만 지난해 협의 이혼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린은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서도 이수와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그는 "(이수와 이혼해) 진짜 친한 친구를 잃은 기분이라 아쉽고 슬프지만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함께했던 관계를 정리한 데 대한 아쉬움과 함께 앞으로 상대를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이번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보다 솔직하게 전했다. 특히 스스로를 여전히 ‘심신미약’ 상태라고 표현하면서도 ‘나아가는 길’에 서 있다고 밝힌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혼 후 1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뒤에도 감정적인 회복 과정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