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황후” 이세영 근황 공개…라스타 변신 앞두고 화려한 필모가 심상찮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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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헤드폰 캐주얼 근황 공개
“재혼 황후” 라스타 역으로 11월 4일 디즈니+ 출연

드라마 '재혼 황후' 티저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드라마 '재혼 황후' 티저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배우 이세영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헤드폰을 걸친 캐주얼한 일상 사진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가 11월 4일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이세영은 극 중 도망 노예에서 황제의 총애를 받게 된 라스타 역을 맡아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과 함께 황실 로맨스 서사를 이끈다. 동명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첫 실사화 작품으로, 원작 웹툰은 2026년 7월 기준 글로벌 누적 조회수 29억7000만 회를 기록했다.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 재혼 황후 | 티저 예고편 | 디즈니+

인스타그램 근황… 헤드폰 걸친 캐주얼 룩 공개

지난 26일 이세영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벽을 배경으로 선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목에 흰색 헤드폰을 걸치고 한 손에는 책을 든 채 카메라 앞에 섰다. 단정한 브이넥 상의와 데님 팬츠 차림에 짧은 글 대신 토끼와 음표 이모티콘을 더해 경쾌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오랜 연기 활동으로 익숙한 화면 속 이미지와는 다른 편안한 일상의 한 장면이다.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한 이세영은 아역부터 성인 연기자까지 오랜 활동 기간을 대중과 함께해왔다. 최근에는 SBS 연애 리얼리티 “내 남은 연애” MC로 나서며 예능 진행에도 도전했고, KBS 특집 다큐멘터리 “관순 동순”에서는 독립운동가 남동순을 재연하는 출연으로 참여했다. 공식 팬클럽명은 ‘원님’으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서 작품 비하인드를 전하는 등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재혼 황후” 11월 4일 공개…이세영은 라스타 역

디즈니+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에게 이혼을 통보받으며 시작되는 로맨스 판타지다. 소비에슈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빠지자 나비에는 이혼을 받아들이는 대신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소비에슈는 나비에에게 “어떤 일이 있다 해도 나의 아내는 당신뿐이오”라고 약속하지만, 라스타가 등장하면서 관계에 균열이 생긴다. 라스타는 황제의 총애를 받으며 신분과 생활이 달라지고, 나비에는 두 사람을 지켜보며 황후의 자리를 지킨다. 여기에 하인리가 나비에에게 다가서면서 네 사람의 관계가 다시 얽힌다. 결국 소비에슈는 나비에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나비에는 이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하인리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황실에 파란을 일으킨다.

“재혼 황후” 11월 4일 공개…이세영은 라스타 역 / 드라마 '재혼 황후' 티저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재혼 황후” 11월 4일 공개…이세영은 라스타 역 / 드라마 '재혼 황후' 티저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캐릭터 포스터로 드러난 네 사람의 관계

캐릭터 포스터에는 인물별 입장이 문구로 담겼다. 신민아가 맡은 나비에는 “재혼 승인을 요구합니다”라는 문구로 흔들리지 않는 결단을 보여준다. 주지훈이 연기하는 소비에슈는 “황후와 이혼을 해야겠소”라는 문구와 함께 왕좌에 앉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종석이 맡은 하인리는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나의 퀸”이라는 인사로 나비에의 새로운 상대임을 드러냈다.

이세영이 맡은 라스타는 “라스타는 요즘 너무 행복해!”라는 문구와 함께 밝은 미소로 등장한다. 도망 노예에서 황제의 총애를 받는 신분으로 바뀐 인물의 현재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이세영은 기존 사극에서 쌓아온 안정적인 연기와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재혼 황후”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온 스크린’ 섹션에서 먼저 관객과 만난 뒤, 11월 4일 디즈니+에서 정식 공개된다.

필모그래피로 보는 이세영의 활동 반경

이세영은 영화 “아홉살 인생”(2004) 장우림 역, “여선생 VS 여제자”(2004) 고미남 역으로 아역 시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피끓는 청춘”(2014) 최소희 역, “호텔 레이크”(2020) 한유미 역으로 장르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드라마에서는 “대장금” 최금영 아역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코끼리”(2008) 국세영 역으로 성인 연기자로 전환했다. “왕이 된 남자”(2019) 중전 유소운 역, “의사요한”(2019) 강시영 역, “카이로스”(2020) 한애리 역을 거쳐 “옷소매 붉은 끝동”(2021~2022)에서는 성덕임 역으로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이어 “법대로 사랑하라”(2022) 김유리 역, “열녀박씨 계약결혼뎐”(2023~2024) 박연우 역으로 사극 로맨스에서 주연을 이어갔다. OTT에서는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2024) 최홍 역, MBC “모텔 캘리포니아”(2025) 지강희 역을 맡았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롱베이케이션”에서는 이들판 역으로 참여해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스타 랭킹 투표 여자 배우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시작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연이어 수상한 경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