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용유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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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화·소통 한곳에
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지난 26일 용유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용유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열고 시설의 공식 개관을 알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화정 영종구청장과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최미자 영종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용유소음대책위원회 관계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용유동 주민자치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감사패 수여, 테이프 절단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유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인천공항 인근에서 공항소음과 개발 제한 등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용유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촘촘한 생활·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영종구와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력해 총 117억9,000만 원을 투입했으며, 남북로6번길 75-1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부지면적은 4,137㎡, 연면적은 1,866.06㎡다.
센터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수요를 반영해 층별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1층에는 용유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용유보건지소’가 들어서 현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농수산물직판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2층에는 컴퓨터실과 어학실,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등을 갖춘 용유동 주민자치센터가 자리해 주민들의 배움과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3층은 공항소음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종구는 용유복합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의 일상과 맞닿은 생활밀착형 서비스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용유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센터 개소는 인천공항의 성장을 뒷받침해온 용유지역 주민들의 희생과 불편에 대한 보답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오랜 기간 공항소음과 각종 개발 제약을 감내해온 주민들에게 건강과 복지, 문화와 소통을 아우르는 공공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용유지역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품은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의 핵심 배후도시로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유복합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의 건강한 만남과 즐거운 배움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