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청담동 '95억' 토지·건물 통크게 매입해버린 걸그룹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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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39억’ 이어 청담동 코너 건물까지… 강남 핵심 요충지 잇따라 매입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 나연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의 토지와 건물을 95억 원에 매입하며 남다른 부동산 재테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트와이스(TWICE) 채영(왼쪽부터)과 모모, 다현, 쯔위, 사나, 지효, 미나, 나연, 정연이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열린 ’티젠X트와이스 콤부차 랩(LAB)' 포토세션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트와이스(TWICE) 채영(왼쪽부터)과 모모, 다현, 쯔위, 사나, 지효, 미나, 나연, 정연이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열린 ’티젠X트와이스 콤부차 랩(LAB)' 포토세션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28일 관련 업계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나연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토지 및 건물을 95억 원에 매입한 데 이어 지난 24일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최종 끝마쳤다. 해당 부동산에는 채권최고액 102억 원 규모의 근저당권이 설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연이 이번에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로 전체 연면적은 218.87㎡ 수준이다. 특히 이 부동산은 두 개의 도로가 서로 만나는 '코너변'에 위치해 있어 유동 인구의 눈에 잘 띄는 가시성은 물론 차량 및 도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알짜 입지로 평가받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당 입지 조건에 주목하고 있다. 건물 인근으로는 최상급 고급 주거시설을 비롯해 유명 엔터테인먼트 사옥, 전문 갤러리, 글로벌 패션 및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밀집해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나연이 현재 구축 건물의 규모나 용도보다는 청담동이라는 독보적인 지역이 갖는 토지 가치와 향후 개발·활용성을 핵심 요인으로 판단해 매입을 결정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트와이스(twice) 나연이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카시오 스토어 도산에서 열린 시계 브랜드 '카시오(CASIO)'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1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트와이스(twice) 나연이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카시오 스토어 도산에서 열린 시계 브랜드 '카시오(CASIO)'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1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나연의 강남권 부동산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나연은 2024년 5월에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하이엔드 고급 주거단지 ‘브라이튼N40’의 전용면적 128.15㎡ 한 세대를 39억 3623만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단지는 유명 방송인 유재석을 비롯해 그룹 세븐틴의 호시, 인피니트 출신 배우 김명수, 배우 오연서 등 다수의 톱스타들이 실제로 거주하거나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연예인 선호 주거지다. 이번 청담동 부동산 추가 매입으로 나연은 20대의 나이에 강남 핵심 요충지에 다수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글로벌 탑 걸그룹 메인 보컬이자 멀티 올라운더

2015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한 나연은 팀 내 리드보컬과 리드댄서를 동시에 맡으며 명실상부한 그룹의 핵심 중심이자 ‘올라운더’ 멤버로 활약해 왔다.

트와이스 나연이 지난 4월 서울시 강남구 그로브 압구정 스토어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트와이스 나연이 지난 4월 서울시 강남구 그로브 압구정 스토어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우선 음악적 역량 면에서 나연은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한다. 트와이스의 리드보컬로서 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며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탁월한 테크닉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트와이스의 수많은 히트곡에서 메인 멜로디 파트는 물론 전체적인 곡의 풍성함을 더하는 코러스와 더블링 파트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연습생 시절에는 본래 타고난 매력적인 중저음역대의 노래를 주력으로 연습했으나 팀이 본격적으로 결성되고 활동을 시작하면서 높은 고음 파트를 전담하는 비중이 자연스럽게 커졌다.

특히 나연의 가장 큰 무기는 귀를 한눈에 사로잡는 깨끗하고 밝으며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다. 시원하고 상큼한 음색 덕분에 나연은 트와이스의 대다수 타이틀곡에서 ‘도입부’를 전담하는 독보적인 롤을 수행해 왔다. 데뷔곡인 ‘OOH-AHH하게(우아하게)’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히트를 기록한 ‘CHEER UP’, ‘TT’, ‘KNOCK KNOCK’ 등 팀의 대표적인 히트곡들마다 나연의 첫 구절로 노래가 시작되며 ‘시작은 나연’이라는 대중적 공식을 만들어냈다.

'과즙상'의 대명사이자 국경을 넘어선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

비주얼적으로도 나연은 명실상부한 연예계 대표 '과즙상' 아티스트로 꼽힌다. 시원하고 큰 눈과 아웃라인 쌍꺼풀, 도톰한 애교살, 동글동글한 앞광대, 토끼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앞니와 작은 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보적이고 매력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환하게 웃을 때 앞광대가 도드라지고 앞니가 드러나며 입술 모양이 하트로 변하는 모습은 나연만의 시그니처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트와이스 나연이 지난 6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글로벌 슈즈 브랜드 핏플랍(fitflop) '0 STEP(제로스텝)' 팝업스토어 오픈행사에 참석해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트와이스 나연이 지난 6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글로벌 슈즈 브랜드 핏플랍(fitflop) '0 STEP(제로스텝)' 팝업스토어 오픈행사에 참석해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이런 전방위적인 매력 덕분에 대중적 인기 지표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해 왔다. 한국갤럽이 진행한 아이돌 개인 선호도 조사에서 나연은 2016년 11위에 올랐으며 2017년과 2018년에는 연달아 6위를 기록했다. 이어 2019년 조사에서는 전체 5위까지 상승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한 대중적 사랑을 입증했다. 또한 2017년 5월에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막강한 화제성을 자랑했다.

그룹 활동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파급력 역시 세계적인 수준이다. 나연은 2022년 7월 6일 발매한 첫 솔로 미니 앨범 'IM NAYEON'으로 K-POP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해당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위에 오르며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TOP 10'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한국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가수 보아 이후 무려 13년 만에 달성한 '빌보드 200' 차트 진입 성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나연이라는 아티스트가 가진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와 파급력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