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9회 선공개서 신현수 심상찮은 한마디…“보나가 좋은 분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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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9회 선공개서 세르게이(신현수) 심상찮은 발언 공개.
8회까지 시청률 상승세와 화제성 1위 이어간 근황 정리.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9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운다. MBC와 iMBC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린 9회 선공개 클립에서는 세르게이 역의 배우 신현수가 “(보나가) 좋은 분을 만난 것 같네요”라는 대사를 남겨 눈길을 끈다. 9회는 8월 2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김지훈이 맡은 작품은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이후 매주 금·토요일 시청자와 만나고 있으며 8회까지 방영을 마쳤다.
9회 선공개서 드러난 세르게이의 존재감
이번 선공개 영상은 유보나(공효진 분)의 러시아 친구 세르게이(신현수 분)가 등장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앞서 방송된 회차에서 세르게이는 8년 전 권태성(정준원 분)을 납치했던 인물로 드러났으며, 유보나가 세르게이를 찾아 공항으로 향하는 사이 세르게이가 먼저 권태성 앞에 나타나는 전개가 그려졌다. 9회 선공개에서 신현수가 남긴 “좋은 분을 만난 것 같다”는 대사는 이 같은 흐름 위에서 세르게이가 권태성 혹은 유보나를 둘러싼 인물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으로, 다음 회차에서 세르게이와 다른 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정리될지 궁금증을 남긴다.
작품은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다. 총 14부작으로 기획된 가운데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스튜디오핌이 제작에 참여했다.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유보나가 위험한 임무와 가족을 지키는 일상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균형을 이어가는 이야기가 극의 중심축이다.

킹피셔 추적과 이중생활, 두 갈래 서사의 교차
“유부녀 킬러”는 평범한 유부녀이자 살벌한 킬러인 유보나의 이중생활을 중심으로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 간 범죄자를 직접 처단하는 전개를 펼친다. 여기에 유보나의 남편이자 사회부 기자인 권태성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축과, 이동진(이상이 분)·범성훈(최우성 분)이 연쇄살인범 킹피셔의 정체를 추적하는 축이 맞물려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극 중 권태성은 킹피셔의 정체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8년 전 자신이 납치당했던 기억을 되살리게 되고, 술에 취한 상태로 동료 이동진에게 킹피셔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털어놓는 장면을 앞서 선보였다. 아내의 비밀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권태성의 위치와 세르게이의 등장이 겹치면서, 9회 이후 극이 두 갈래 서사를 어떻게 합류시킬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공효진·정준원·이상이가 이끄는 인물 구도
공효진은 유보나를, 정준원은 권태성을 맡아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상이는 권태성의 친구이자 범죄 검거율 상위권을 달리는 에이스 형사 이동진 역으로 극의 한 축을 받친다. 학창 시절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이동진은 누구보다 범죄 피해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면서도 사적 제재가 아닌 정당한 법적 심판을 택한 인물로 그려진다. 후배 형사가 킹피셔의 범행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은 것 아니냐며 그를 옹호하자, 이동진은 킹피셔에게 죽은 이들이 범죄자였다는 사실과 별개로 살인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으며 법은 사회적 약속이라고 반박하는 장면으로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이상이는 앞서 지난 7월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펜싱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으로 형사 캐릭터를 소화한 바 있다. 다만 “유부녀 킬러”의 이동진은 개인적인 비극과 확고한 신념을 동시에 품은 인물로, 앞선 캐릭터와는 결을 달리한다. 201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이상이는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을 거치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왔다. 여기에 성동일(무진성 역), 이은샘 등이 함께해 가족과 액션 스릴러가 교차하는 이야기를 완성한다.

상승 곡선 그리는 시청률, 굳어지는 화제성 1위
시청률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1회 7.4%에서 시작해 꾸준히 올라 6회 방송에서는 10.2%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해 자체 최고치를 썼다. 이후 7회 9.7%, 8회 8.8%로 소폭 조정되며 등락을 보였다.
화제성 지표에서는 강세가 이어졌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 따르면 “유부녀 킬러”는 8월 2주 차 TV·OTT 드라마 뉴스 부문과 검색 반응 TV·OTT 드라마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8회까지 이야기가 진행된 가운데 9회는 8월 28일 밤 9시 50분 방송되며, 세르게이를 둘러싼 새로운 국면이 킹피셔 추적과 어떻게 얽힐지가 이어지는 회차의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