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방송 3주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7.9%…14회서 갈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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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손녀 무서워하는 할머니 장면 공개
장세현·전혜원 오해 풀린 뒤 새 갈등축 등장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에서 손녀를 무서워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담긴 장면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해당 영상은 “손녀가 무서워서 같이 못 살겠다는 할머니”라는 제목의 쇼츠로 게재됐으며, 극 중 세대 간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는 주연 장서희와 전혜원이 함께 태그돼 있다. 앞서 장세현이 전혜원 곁에서 오해를 풀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탄 뒤, 이번에는 할머니와 손녀 관계를 축으로 또 다른 갈등이 그려지는 흐름이다.
손녀 무서워하는 할머니, 갈등 다시 확대
공개된 쇼츠 영상에서 할머니는 손녀와 함께 사는 것 자체가 두렵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인다. 짧은 분량이지만 표정과 대사만으로 인물 간 긴장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구성이다. KBS 공식 계정은 이 장면을 별도 클립으로 편집해 올리며 ‘누명’, ‘욕망’, ‘운명’, ‘리벤지’, ‘인생’ 등의 태그를 함께 달았다. 극이 표방하는 복수극 서사의 축이 세대 간 관계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앞서 방송에서는 장세현이 전혜원 곁으로 다가서며 두 사람 사이의 오해가 풀리는 전환점이 그려진 바 있다. 그 흐름과 맞물려 이번 공개된 장면에서는 할머니와 손녀 사이의 새로운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극 전체를 관통하는 갈등 구도가 다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한 인물 관계가 정리되면 다른 인물 관계에서 새 긴장이 발생하는 방식으로 서사가 이어지는 셈이다.

재벌가 음모 속 갈등 구조, 줄거리로 보는 관전 포인트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여성이 결백을 밝히고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뼈대로 삼는다. 거짓으로 성을 쌓아 올린 숙적이 앞길을 가로막고, 과거의 연인이 다시 나타나며 묻혀 있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 구조다. 음모와 배신이 얽힌 재벌가라는 배경 속에서 주인공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싸움을 이어간다.
이런 큰 줄기 안에서 할머니와 손녀 사이의 갈등은 가족 내부의 또 다른 균열로 읽힌다. 재벌가를 둘러싼 이해관계가 세대를 넘어 얽혀 있는 만큼, 이번 영상에서 그려진 할머니의 반응이 향후 가족 구성원 간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번져 나갈지를 가늠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지점이다. 극 초반 회사 재회 장면에서 시작된 인물 간 신경전이 방송 회차를 거듭하며 가족 서사로까지 세분화되는 흐름도 함께 확인된다.

장서희 필두 출연진, 일일극 라인업
“욕망의 덫”은 장서희, 전혜원, 설정환, 주새벽, 윤해영, 유태웅이 주요 배역으로 출연하는 일일드라마다. 장서희는 일일극의 여왕으로 불리며 매년 일일극 무대에 서온 배우로, 최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극을 통해 시청률 15%를 목표로 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극 중 장세현을 연기하는 장서희와 더불어 전혜원, 설정환, 주새벽, 윤해영, 유태웅 등이 각자의 배역으로 이야기를 채운다.
“욕망의 덫”은 8월10일 첫 방송을 시작해 총 86부작으로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는 앞서 KBS 1TV로 소개된 바 있으나, 공식 정보상 채널은 KBS 2TV로 확인된다. 저녁 일일드라마 시간대에 편성돼 있으며, 이 장면을 포함한 주요 장면은 KBS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별도 클립으로도 서비스되고 있어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시청률 흐름과 향후 전개
“욕망의 덫”은 방송 3주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7.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일일극 시간대에서 순항을 이어왔다. 인물들이 회사에서 재회하는 장면이 방영된 회차에서 시청률이 오르며 극이 본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해당 장면이 공개된 가운데 이 같은 상승 흐름이 계속될지가 관심사다.
장세현과 전혜원의 오해가 풀리는 전개와 할머니·손녀 사이의 새로운 갈등이 동시에 그려지면서, 앞으로 회차에서는 두 관계가 어떤 방식으로 맞물려 전개될지가 관전 지점이 된다. 할머니가 느끼는 두려움의 구체적인 이유와 그로 인해 벌어질 가족 내부의 파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후속 회차를 통해 순차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