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 부친상…연인인 소속사 대표 '사위'로 빈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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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부친 별세

배우 이민영이 부친상을 당했다.

배우 이민영 지료사진. 배우 이민영의 부친이 29일 별세했다. 이민영은 가족을 비롯해 연인인 소속사 안형조 대표와 함께 자리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영은 국내 안방극장에서 오랜 세월 얼굴을 알려온 중견 배우다.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으로 1994년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정식 데뷔하며 성인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25년에는 MBN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신해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은 2022년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종영 인터뷰 당시 자료사진. / 뉴스1
배우 이민영 지료사진. 배우 이민영의 부친이 29일 별세했다. 이민영은 가족을 비롯해 연인인 소속사 안형조 대표와 함께 자리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영은 국내 안방극장에서 오랜 세월 얼굴을 알려온 중견 배우다.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으로 1994년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정식 데뷔하며 성인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25년에는 MBN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신해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은 2022년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종영 인터뷰 당시 자료사진. / 뉴스1

29일 엑스포츠뉴스 등에 따르면 이민영의 부친은 이날 별세했다. 이민영은 가족과 함께 자리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민영의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인 안형조 대표가 부고장에 '사위'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나 결혼식을 올린 정식 부부는 아니지만, 안 대표는 연인의 곁을 지키며 상주로서 조문객을 함께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이며 장지는 포천 더크레스트다.

이민영은 국내 안방극장에서 오랜 세월 얼굴을 알려온 중견 배우다. 어린 시절 MBC '뽀뽀뽀'에 출연하며 아역으로 카메라 앞에 섰고 초등학교를 마칠 무렵까지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1994년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정식 데뷔하며 성인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신인 시절 드라마 '짝'과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고 청순하면서도 도회적인 이미지로 주목받았다.

이후 이민영은 '내가 사는 이유'(1997), '부모님 전상서'(2004), '사랑과 야망'(2006) 등 굵직한 작품에 잇따라 출연하며 연기 폭을 넓혔다. 한동안 공백기를 거친 뒤 2011년 '발효가족'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했고, 이후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2018년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커리어우먼 안진홍 역을, 2019년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약사 복혜수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2020년대 들어 이민영은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2021년 임성한 작가의 화제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송원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시즌을 거듭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23년에는 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천추태후 역으로 사극 연기를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도 출연하며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5년 MBN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신해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영부인이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이민영은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참모 역할을 맡아 이야기의 완급을 조절하는 인물을 소화했다. '얼굴을 갈아끼운 연기'라는 평을 받을 만큼 캐릭터 소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온 그는 지고지순한 역할부터 냉철한 캐릭터까지 폭넓게 오가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이민영은 안형조 대표와 오랜 시간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안 대표가 이끄는 지담미디어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