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820선 마감…상위 5개 종목 중 상승률 1위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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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800선 돌파, 기술주 강세 속 투자자 일제 순매도
코스닥 동반 하락, 개인만 순매수하며 엇갈린 증시 행보
8월 31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6820선을 돌파하며 전일 대비 상승 마감한 분위기 속에 코스닥 지수는 834선으로 동반 하락 마감하는 엇갈린 행보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4포인트(0.46퍼센트) 오른 6820.02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6820.10까지 고점을 높이며 장 막판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최저치는 6547.76을 기록하며 하루 동안 비교적 큰 가격 변동성이 나타났다. 최근 52주 동안의 최고치는 9385.59를 기록한 바 있으며 최저치는 3135.02로 확인된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된 주식 수는 총 3억 5157만 1000주에 달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거래 대금은 약 26조 352억 7200만 원 규모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없이 366개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주요 투자 주체들이 일제히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 투자자는 총 1475억 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외국인 투자자는 6336억 원을 순매도하며 대규모 물량을 시장에 내놓았다. 기관 투자자는 7962억 원을 순매도하며 매도 물량이 가장 많았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주식을 대량으로 사고파는 프로그램 매매 동향에서도 매도세가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차익 거래에서 976억 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이와 무관한 비차익 거래에서는 2734억 원의 매도 우위가 집계되었다. 프로그램 매매 전체를 합산한 결과 총 3711억 원의 순매도가 나타났다.
코스닥 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다른 양상을 보이며 하락장으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4.12포인트(0.49퍼센트) 하락한 834.29를 기록했다. 장중 835.50까지 고점을 형성했으나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며 805.14까지 주저앉는 등 변동성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의 52주 최고치는 1229.42를 가리키고 있으며 최저치는 630.99로 파악된다. 이날 하루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된 주식 물량은 4억 7685만 9000주를 기록했다. 총 거래 대금은 5조 2926억 4900만 원 규모로 확인된다. 상한가에 도달한 8개를 포함해 총 741개 종목이 상승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은 유가증권시장 대비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개인 투자자가 홀로 2463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하락 방어에 집중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485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기관 투자자는 2003억 원어치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코스닥 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동향은 유가증권시장과 동일하게 전체적인 매도 우위가 형성되었다. 차익 거래에서 186억 원의 순매도가 나왔다.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065억 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1251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1.17퍼센트) 상승한 26만 원에 최종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의 액면가는 100원이며 시가총액은 1520조 324억 원 규모를 나타냈다. 당일 거래량은 1700만 9470주에 달했다.
시가총액 2위 기업인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 1000원(1.27퍼센트) 오른 167만 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액면가는 5000원이며 시가총액은 1222조 8442억 원 규모를 형성했다.
시가총액 3위인 삼성전자우(우선주)는 대형주 중 유일하게 전 거래일보다 300원(0.16퍼센트) 하락한 18만 6500원으로 마감했다. 액면가는 100원이며 시가총액은 149조 6422억 원을 나타냈다. 당일 거래량은 276만 7471주다.
시가총액 4위인 SK스퀘어는 전일 대비 9000원(0.88퍼센트) 오르며 103만 7000원을 기록했다. 액면가는 100원이며 시가총액은 136조 8052억 원을 형성했다. SK스퀘어의 당일 거래량은 62만 6928주 발생했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시가총액 5위 삼성전기다. 삼성전기는 3만 7000원(2.60퍼센트) 상승한 145만 80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액면가는 5000원이며 시가총액 규모는 108조 9034억 원이다. 삼성전기의 당일 거래량은 88만 360주로 나타났다.